• 2020.09.07

 

 

 

깨어나기전 까지는 꿈인줄 모르지요.

깨어봐야 꿈이구나 하지요.

 

아주 작았던 시절 어떤꿈 꾸었었는지 기억나지 아니하지만

그 시절에도 꿈 꾸었을듯 싶습니다.

초등시절 중 고 시절

성장기 꿈은 뛰고 날고

쫒고 쫓기고 싸우다 깨어나던지 낭떨어지에 떨어지다 깨어나곤했지요.

육체적 성장기에는 몽정으로 가슴졸이기도하고했던 기억 있습니다.

 

꿈은 깨어나자마자 잊혀져 때로 아쉬움 담아내기도 하고

어떤날은 머리에남아 기분 언짢게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기분좋은 꿈은 바로사라지고

아픔의 꿈은 한참 머물다 가는듯 싶기도 합니다.

좋은꿈 바라지만 쉽지 아니하지요.

좋은꿈 꾸었던날 기억하려하지만 떠오르지 않는것보니

별볼일 없는 꿈 길만 걸었나 봅니다.

 

돼지,용,물벼락,대통령,똥,불,조상,

똥꿈은 꾸어본듯 싶은데 그리 상쾌하지 않은 꿈이라 기분 찜찜했던기억

좋은꿈 인연이 없었나 봅니다.

진정 좋은꿈 꾸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아름다운꿈, 대박나는꿈

욕심 꿈이니 이루어지지 않을듯 싶어요.

비워야하느니라 비워냐야 하느니라.

하지만 비워지지 아니하는 욕심 

제 본심인듯 싶습니다.

 

어제 낮잠

스님이 되어있는 나 보았습니다.

큰 절에 어리버리 스님

어찌 스님이 다 되었을까요.

하지만 지금보다 훨~젊은나이에 어리버리 중

내 모습이였습니다.

스님 꿈은 처음 이였어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비워내라는 조언일까요.

이즈음 제가 욕심이 많아진 것이려나요.

어찌되었건 스님되는것이 쉽지않은데

전 어제 스님이였습니다.

어리버리..

 

현명하고

나름의 도 깨우친 스님이여야하는데

어리버리 행동하다 깨어 멍 했습니다.

어찌 그리 멍청했던 것인지

깨어 머리 쥐어 박았습니다.

좀 잘해봐^^

 

지난 3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친해져

불교와 조금 친해진 것이려나요.

어찌되었건 스님이 되었으니 나쁜꿈은 아닐듯 싶어요.

 

 

시간 세월 살아가는 삶

죽어지면 깨어 꿈 잘 꾸었다 할듯도 싶습니다.

알수없음이지요.

깨어 봐야 알지요.

아름다운꿈 꾸었으면 싶습니다.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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