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12일 일요일




속리산 돌아들고 도착하니

창곡 전화 내일 천마산 가려하는데 가능 한겨 묻기에 가능이라 답하고

피로가 몰려와 일찍 잠자리

 

10시30분 성남 태평역 만남

운중,똘배,창곡,나

 



산장에 주차

주인 하산하시어 음식 드시는거지요~ 하믄요.

계곡 들어서며 봄꽃 찿아 두리번

낮은포복 높은포복 응용포복

다양한 진사님들의 모습

 ...

진사님들 자리옆에 쪼그리고 앉아 바람꽃 담아내고

고개들어 두리번 얼러 넘들이 없다.

아니 넘들이 가자란 말도없이 사라져 버렸다.

 

얼러

후다닥 후다락 등산로 오르는데

한참을 올라가도 넘들이 보이지 아니하여

넘들 계곡에 있는데 내가 앞서 온것인가란 생각

다시 초입 진사님들 많은곳으로 도돌이 찿아도 없다.

전화불통지역

 

다시 오르기 시작

니들은 니들대로 나는 나대로

천천히 어그적 어그적

헤어지니 홀로라 시간에 널널하다.

정상을 향하여

...

 

시간상으로 넘들이 정상찍고 내려올 시간인데

어찌된겨 길이 어긋났나

...

?

정상이 바로 조기

 

점심자리 찿아 두리번 거리는데

 

눈에 들어오는 노란색

얼러 이게 무엇이더냐

이런 대박

앙징스런 복수초 하나

들려오는 딱따구리 소리

손바닥만한 딱따구리는 여러번 보았지만 이런 대물은 처음

와우 망원렌즈 없음이 안탑까움으로 담아지는 순간

와우 대박이로세.

 

오늘 모든 임무는 완성

난 더 이상 오르지 아니하리

넘들아 어여 내려오는라 대박을 보여주마

 

문자가 간다

어디쯤 오고있는겨

내려오고 있다고 알았어 기둘리고 있을께

어여와라 대박보여 줄테니

...

 

잠시후 창곡 전화 길이 이상혀

하산하여 만나자는

그려 알았어 그럼 니들 대박 못보는데.

이상한 길로 내려가고 있다고 알았어 한산하여보자.

 

 

계곡초입에서 바람꽃 담고있는 넘들과 만나니

이런저런 넘소리가 요란하다.

서로 잘났다는 이야기

 

산장에서 파전과 감자전에 동동주

모란에서 숯불닭갈비에 소주


에구

....

 

기분좋은 날이다.

 




똘배. 창곡. 운중

^^


너도 바람꽃

^^











앉은부채

^^





괭이눈

^^





복수초

^^



복수초

^^



딱다구리

^^



고무풍선 허수아비

?




파전

동동주

^^

감자전 양이 많아 인절미같은

^^

숯불 닭갈비

맛나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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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돈 먹기가 어찌 그리 쉽더냐

^^




벌초

몇 년째 해오던 친구네 선산 벌초

시간 맞추다보니 13일 14일에 계획하고 무더위 조금 사그러 주길 바램하지만

바램일뿐 계속되는 34~6도의 열기가 대단하다.



도착해보니 대단하다

관리을 한겨 아니한겨

ㅠㅠ

풀가득 아카시아 나무가득

...

에구 보통일이 아닐세

^^


와우 지금 흐르는 것 땀인게지

한번 열린 땀구멍에서 줄줄 흘러내린다.

더위조심 여유만만하려 하지만 마음뿐 쉽지 아니하다.

여유만만하자

그늘에 불어드는 바람은 나름 시원시원

저녁 시간 기약하며 쉬엄 쉬엄

^^

 


찰베이표 유부초밥&라면&막걸리




해넘이가 시작 되었지만

낮시간 데워진 대지는 쉬 식어지지 아니하고

해지니 그동안 낮시간 숨죽이던 모기가 달려들기 시작한다.

이런 할 수 없다 내일하는거야.

예초기며 이런저런 잡다한것들 정리하고

증평으로 출발

^^

 

지난해 들었던 모텔가니 지난해와같은 35.000원

낮시간의 끈적임 닦아내고 식당 찿아나서는데

어데로 가야하나

지난해에는 닭발에 소주한잔 그맛이 헐헐하여 많이 실망하였으니

이번에는 실패하지 말자

한참을 돌아들다 눈에 든 순대국집

^^




 

조금 늦은시간의 저녁이라 배고픔 가만하더라도

오랫동안 순대국 예찬론자인 내입에 썩 괜찮다.

와우 이정도 맛이라면 오늘은 충분하다.

음식도 깔끔하고 깍두기맛도 좋고

김치는 예전에 시골 짠지맛이 나는 듯 그럴듯하고

순대국도 푸짐하다.

 

단지 내마음에 부족이라면 마늘이 없다는거

주인장 혹 마늘없나요 물었더니

통은없고 갈아진 마늘만 있다 하시네요.

 

마늘없음이 조금 아쉬웠지만

순대국에는 소주일병이 딱인데

이날은 반병 더했습니다.

밤도 길어질 듯 싶어서

...

웬만해서 식당 맛있다 추천 아니하는데

혹 증평가시는 님 있다면

순대국 좋아하시는 님이라면

한번 가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빈속 채우며 소주일병하기에는 딱입니다.

그렇게 증평에서 밤 보내고

아침시간 선산으로 갑니다.

 

산에 도착하여 예초기에 기름채우고 기계 점검하는데

똘배와 벙이도착

아침식사하고 작업 시작하는데

이날도 더위는 대단하네요.

와우

뭰날이 이리 무덥다냐

...

무성하던 풀들은 베어져 깔끔한 자리되어지는데

친구야 내년에도 이리 풀 나무 무성하면 쉽지않을 듯 싶다

사람을 더 불러야할 듯 싶어

...



 

그날은 몰라지만 다음날 몸을보니

여기저기 땀띠

아고 이런일은 처음이야

...

야 남의 돈 먹기가 그리쉽냐 쓰기는 쉽고 벌기는 힘든겨


 

다음에는 시원하것지

...

 

 





2015년 8월 15일



춘천 아이들과 점심

^^


식후 아이들은 차로 이동

찰베이와는 샛길걸어 탄천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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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9일

 

 

몇날전

헌이의 전화 친구야 이번 토요일 약속 있는겨

우째 꽃놀이 여의도 모임 가려구

아니

삼성산 산행 하려구

그려 오랜만에 얼굴 보자

 

만나면 참 좋은데 술 그넘의 술이 문제

 

등짐에 든것은 술뿐이로구나

니들은 산에 왜가는겨

한넘은 술마시러

한넘은 먹으러

에라 이 웬수들아

 

 

 

 

 

 

괜찮아 보이는넘

..

이상하고 요상한넘

니들 어느 별에서 온겨

?

 

애들이 쪼매 수상해 보여

?

 

이상한 넘에게 물들넘

^^

조심혀라 아니면 나처럼 개고생한다

^^

 

 

 

 

 

자리는 참 좋은데 잡았네

^^

야도 맛이 쪼매 간겨

?

참 대단한 넘들이야

니들이 산을 알어 당연히 알쥐

술이 술술 넘어가는산

^^

즐겁지 신나지

...

좋텐다.

 

나 거시기 중

^^

 

맛이 쪼매 가기는 간거 같어

...

넘들 힘들은 좋게 생겼어

...

특수부대 같기도 하고

^^

혹 간첩은 아니쥐

?

훈련 하는거 같기도 하고

?

점점 수상한 행동

?

올겨 말겨

?

우리 무자게 착한넘이야유

^^

꽃 예쁜것은 알아서 니가 꽃이면 나는 새다.

^^

 

술 마신넘들도 읏으니 귀옆네

 

집에 가기 싫은겨 넌 오후에 밥벌이 약팔아야 한다며

^^

 

이제 다내려온겨

그럼 이제 가자 여의도

그래서 한넘 빠지고 세넘은 갔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장

 

그곳에는 멋지고 아름다운 다락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여의도 봄꽃축제장 도착

^^

 

 

이제부터

건강을 위하여 술 아끼자.

아주 많이 아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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