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엄정면사무소 눈사람 2020년 12월 14일 )

 

 

시절이 아프다.

 

대한민국이 왜 이래

뒤죽박죽 얼기설기 어그러져 가는거야

예쁜 네 모습 어디가고 일그러진 얼굴 되어진거니

미녀가 마녀되어지고

잘한다 하던 너는 왜 그리 멍청해 지는거야

 

낮과밤

그날이 그날인데

힘들어 못살겠다 아우성 듣고 있는겨 자영업인들의 시름앓이

니들만 잘살면 되는거야

졸라진 허리 끊어질까 걱정이다.

 

무얼해야하지

 

뭘 할거니

 

마스크에 거리두기

 

 

시절이 많이 아프다.

 

 

지금

니들이 싸울때야

무거운 등짐지고있는 국민에게 힘을 불어 넣을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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