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뭐있다냐 

시작인가 했는데 어느사이 종착점

잘살았느냐 못살았느냐

높았느냐 낮았느냐

많히 가졌느냐 쥐뿔도 없었느냐

죽어지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



건강해라

살아가는동안은 그것이 행복이다.

잘 살아라 

아주잘 정성을 다하여서 자식이 보고 배운다.

오늘 읏어라

오늘 즐겁지 아니하면 내일은 괴롭다.

기분좋은 어울림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 기분좋게 만나고 아름답게 헤어지자.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끼고 배려하며 아름답게 살아가자.

토닥토닥

^^




최서방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야

막걸리 한잔 드시면 어느날 부터인지 장인어른이 하시는 말씀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거야

육신의 힘이 점점 작아지시고 아픈곳이 생겨지시니

뒤돌아 보는 인생 허무하셨는지

때때로 말씀 하셨다.


아버님 몇년 그리 지내시다

빈손되어 머너먼길 가셨습니다.

오늘은 아버님 하늘가시고 3번째 기일 

이천 국립 호국원으로 갑니다.




































2018.08.05






한참 바라보시다 무심하던 얼굴에 미소을 담아내시고

반가움을 담아내시는 장모님

누군지 아시지요.

..

사위지 

사위인물이 잘생겼지요

..

그럼


충주 노인병원에서 구리 아들집 바로아래 요양원으로 오신 장모님

표정이 밝아지시고 잊었던 미소도 담아내시어

찿는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 졌습니다.


그리 그렇게 평안하셨으면 싶습니다.

^^










누가 어떻게 보살펴 주느냐에 따라 노인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지는듯 싶습니다.

누가더 잘한다 말하기 쉽지아니하지만 

노인병원 간병인들은 모두 중국교포

조금은 딱딱한 감에 노인들이 할말을 다 못하는듯 싶었는데

요양원에오니 요원보호사 아주머니들이 정성으로 노인들 대하는 모습보여

그러해서인지 

어머니 표정이 많이 밝아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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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0일(음6월 26일)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오랜시간을 머물다

아버님(장인어른) 이날 89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세상에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

약주을 즐겨하시던 아버님 한잔 거나하게 드시면

최서방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야하시며 이야기 시작하시곤 하셨다.

세월의 덧없음과 허전하심이 담아지셨기에 그러하셨으리라.

 

빈손으로 오시어 열심으로 노력하셨으나

세월의 촌부는 늘 그러그러 하셨으리라

그리고 변화하는 모습에서 세상 참 별것 없구나하는 마음 담아내셨으리라.

6.25참전용사 모자를 즐겨 쓰시며

애지중지하시던 아버님

그안에 자부심과 살아야한다는 애절함이 담아지는듯

아픔속에서도 늘 곁에 두셨다.

 

강단이 대단하셨던 아버님

...

 

이승에서는 빈손으로 오시어 빈손으로 가셨지만

하늘 나라에서는 빈손에 즐거움 가득 마음에 아름다움 가득 담아내셨으면 싶습니다.

 

전근갑 아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2015/8/12

 

 

 

 

 

 

 

 

 

 

 

 

 

 

 

 

 

 

 

 

 

 

 

2015/8/13

 

 

 

 

 

 

 

 

2015/8/14

 

 

 

 

 

 

 

 

 

오늘은 아무런 부름도 없으시네

주거니 받거니 하던말 어제인데

공수래 공수거 말씀을 하시더니

그렇게 먼길을 홀로히 떠나셨네

간다는 온다는 기약의 말도없이

 

하늘 좋은곳에서 평안하소서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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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가 뒤뜰에 오골계...

 충주시내 갈비집...먼길가는 싸이카 부대..?...호남지회분들이시니 갈길 멀지요.

단풍나무에 꽃...

 

 

 

뻥~과자 먹기 쟁탈전... 

찰베이 어머니와 수주야  엄마...^^ 

 옆모습이  똑같아...

 젊음은 좋은것이여..대낮에 애정도.....

 등나무 꽃...향기 그윽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

 앞&뒤..

  

 

 

 

 

 

 

 

야야 말마라 내 죽을고비 많이 넘겼느니...

강원도 화천에서 많이 싸웠지..장인어르신...6.25 참전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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