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염색하고 등산화

2021.04.17

 

 

부부 

사랑

많이 달랐다

맞추다보면 비슷해지기도한다

노력하는 만큼

그러해도 다른것은 어쩔수없다.

양보하고 배려하면 살아진다.

고맙고 감사하다

세상에 그만큼 맞추어지는 사람이 없을듯 싶기에

저마다의 생각대로 천성대로 그리살아가면 잘살아가는 것이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토닥이며 ^&*

 

 

 

찰베이

얼굴은 장모님 70%

장인어른의 흰머리 95% 성격도 아버님 65% 닮은듯 

어느날 부터 했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10여년 된듯 싶네요.

대개는 주야있는날 염색 도움 받는데

이날은 제게 도움을 청하네요.

제 머리 홀로 해봐서 잘하네요

염색

 

 

하늘새

중학시절 새치 하나둘 나오더니

고교시절 앞쪽 한부분만 서리내리듯 흰색 시절 앞머리을 많이 뽑아

지금 헐헐해진듯 싶습니다.

대학시절 긴 머리 흰머리 커버 

디스코 열풍과 장발 유행 날들의 기억이 아직도 삼삼하네요.

군시절에는 앞쪽 쏠림 흰머리가 심하여 인사계 사회나가야 장가도 못가니

쇠말뚝 박고 군생활 함께하자고 꼬드기셨는데

머리가 기르고파 제대

 

흰머리와 검은머리의 비율이 좋아 

염색안하는것이 잘 어울린다하는데

아직은 직장에서 학생 젊은이들과 어울리다보니

제 멋대로 하기에는 그러하네요.

제대하면 마음에 맞게 머리손질 

기르고픈 마음도 있는데 머리가 헐해서 잘 어울림되어질지 모르겠네요.

 

 

찰베이 염색하고 조금 남은약

제 머리에 칠~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중

머리가 빠진다는 이야기 머리 자주 감으면 않좋다는데

건너 뛰어야하나 방법이 생각나지 않네요.

 

 

염색도 도와주고

이즈음 시골 이리저리 오가며 수고했다고 

등산화 선물하겠다기에 그리하면 고맙지 감사하지 했습니다.

 

 

 

둔탁하고 칙칙한 등산화 색상만 고집했는데

이번에는 산뜻한 색상의 등산화 구입했습니다.

발이 작아서 등산화도 앙증맞지요.

 

K2 등산화는 처음 구입이라 장단점 말할수는 없지만

찰베이가 선물한것이니 감사한마음으로 산과들 걸을까합니다.

여유만만 거북이^&*

 

산행하기 좋은시절인데

괜시리 바빠 산걸음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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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아이들에게 안전산행 등산화

^^

 



추석명절 긴 연휴

근교산에 오르니 가족단위 나들이 나오신 분들 많으셨습니다.

형형색색 고운 단풍들면 유명 산들은 산님들과 단풍구경나오신 분들로

가득메워질 듯 싶습니다.

간혹 여행오신길에 산행님들 따라서 산길 오르는분들 만나게 되지요.

올라가실때는 읏으며 오르셨지만 내려오실때는 절룩절룩 울면서 내려오시는분들

가끔 만나지게 되지요.

한번 아픔을 경험하신분들은 등산복 등산화구입하고 하나하나 장비가 늘어나게 되지요.

 

산 아무나 올라갈수 있지요.

그러나 

아무나 올라가서는 아니되는 산 있습니다.

최소한 등산화는 착용하고 올라가야 하는산

 

탄천 걷기나 남한산성 산책로 조깅이 가능한 코스라면 유명 메이커 운동화 좋지만

산행은 유명 메이커 운동화신고 가능은 하겠지만 위험을 안고 가야 하는것이지요.

 

어제 찿은 도봉산

정상에서 이슬비 내려 신선대 바위가 미끄러워지기 시작했구요.

마당바위지나 하산길은 마사토로 미끄럼이 심했습니다.

 

아버지 엄마 두딸 막내아들

정상아래에서 이읏삼아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아빠는 등산화 엄마와 아이들은 운동화 엄마손에 스틱 외짝

하산길이 심히 걱정되어지는...

하산길이나 잘 선택하면 괜찮을텐데 내려오다보니

마당바위 성도원길 하산하고 계시는데

체중이 적게나가는 초등 막내는 아빠 따라 내려오는데

제일 큰 딸아이는 엄마 손잡았지만 자꾸 미끄러져 엉덩방아

그러다보니 아프고 이런저런생각에 눈물까지

참으로 안탑까운 걸음이였습니다.

아마도 딸아이는 오늘이후 오래도록 산과 멀어질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더욱이 안탑까운 것은 산에 대하여서는 부모님을 믿지못하는...

 


서울근교의 명산들은 화강암에 부식 마사토가 많아 등산화을 착용하지 아니하고는

산행하기 쉽지 아니하지요.

귀한 아이들과 산행을 함께하실 거라면 등산화착용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힘들었던 하루의 산행으로 아름다운 자연 멀리할까 걱정스럽습니다.

 

 

산행 아무나 할수있지만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니가 가니 나도 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많은 초중년의 산님들이 그렇게 생각하지요.

니가 가는데 내가 못가겠어

정보없이 산악회 따라갔다 죽다 살았다는 님들 많이 보았습니다.

산행도 첫걸음부터 차근차근 여유만만 하시길 권하여 드립니다.

건강을 위하여 하는산행이 잘못하여

육신을 아프게하는 산행이 되어지지 아니하길 바랍니다.


 


내 걸음

여유만만

아름다운 산행 하세요.

^^

 















노래 : 천생연분-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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