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지 바쁘다는 핑게로 한동안 돌아보지 못했더니

개망초 꽃밭이 되어진 시골집 뜨락

참 잘도 자라는 개망초

 

비 예보가 있어 갈까 말까 망설이다

이날이 아니면 또 미루어질듯 싶어 출발한 충주시골집

비는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기상청 예보 완전 틀어진날이라 고마웠습니다. 

 

 

 

 

 

 

 

 

 

 

파란하늘낮달 유튜브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https://youtu.be/XwEcFijM0zw

 

 

 

고구마 순 심었더니

뿌리내리고 새 잎 내밀고

덩굴 이루며 번져갑니다.

고추대 아래 잎은 따 주어야한다기에 아래 순 떼어냈더니

찰베이 반찬거리라며 봉지에 주워 담았습니다.

방울토마토는 꽃 피우고

밭 언저리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란 말 실감하게 되어질듯 싶습니다.

 

 

 

놀던 손이 밭일은 하려니

쉽지 않았던 4월 5월

비 내리는 날 많아 쉽지 않았지만 밭작물에는 단비

오가는 사람들에게는 축축한 날이 되었다.

비 덕분으로 이사시킨 나무들은 생기가 돌아오고 잘 자리잡아가고

이사 중 다 떨어지고 달랑 두알 매실

눈맞추기

내년에는 제 몫을 다해내는 매실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초보가 심은 작물이지만

잘 성장해주는 고구마 고추 호박 상추 토마토

상추는 첫 수확도 했다.

정성 담아야할 것들도 많다.

천천히 할 생각이다.

마음이 급하면 몸도 바쁘고 여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유만만 하자.

 

 

 

사진

( 2021.05.29)

 

 

 

 

 

 

수고하셨습니다.

^^

 

 

 

 

'초보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추모종 살리기  (0) 2021.09.19
첫 농사 고추 수확  (0) 2021.08.19
고추심기  (0) 2021.05.09
청개구리  (0) 2021.05.09
고구마 심기  (0) 2021.04.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