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남한산성 (prince9283) · 날짜 : 2003/11/24 오전 2:36 
·

눈 감으면 생겨지는것 무엇인가요?


무엇을 생각하고 골몰해 하는지..
그리움은 왜 생기며
아낌의 마음은 어디에서 자리하여
차곡차곡 쌓여 눈감으면 그려지는지

누구을 아끼고 누구을 사랑하며
무엇 해야 하는지
이 저런 마음으로 세월만 보내는것 아닌지
가야하는데 가지 못하는것은 아닌지

...

정 흘러가는데

그것을 위하여 무엇하고 있는지

방관자되어 바라보는것은 아닌지

....

이날
가슴 적시는 이 마음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단 말인가.

이러다 진정 그리움이 쌓여 병드는것은 아니며

리움에 목메어 하는것은 아닌지

여린 가슴은 뛰고있다.

숨 차오르면 어쩌누
아파지면 어쩌누

눈 감으면 그려지는것
뚜렷히 잡히지는 않으나
그것이 흐르기 시작 했음을 나는안다..

그 흐름 의미 무엇인지

...


................................................................................................

꼬리글

마음이 가는길....마음이 가는길....제목부터 발목을 잡습니다..
어디로와서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아는삶을 늘 꿈 꾸어보지만...
갈수록 세상 사는 법은 어렵고 우리의 지혜는 가난하기만 하니....
살아갈수록 마음대로 할수없는것이 타인의 세상이 아니라
바로 자신이란 사실을 즐감하며 사는 이즈음 입니다..

뚜렷이 잡히지는 않으나그것이 흐르기 시작 했음을 나는안다...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래도 이리라도 가슴자락 표현해 낼수있는 님은 행복하신 분입니다.
난 그저 망연히 헤메며....

돌이 되어 가고 있는데....


..............................................................................................



사십년의 약속



한걸음 한걸음

정성 다하여 걸었습니다.

같은자리에서 같은곳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세상사 비바람 모질어도

아자 아자 힘내던 사람

아파 가슴 때리며 죽음을 예비하면서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는 

내가알고 있는 세상의 천사였습니다.

 

.....................................................................................................



몇날전

오래전 알고지내던 잊고있었던분의 연락을 받았다.

천리안 시대가 끝나고 포털시대가 도래하며

이런 저런 동우회까페 생겨나던 시절

창작글을 담아내는 문학의 전성시대

창작글을 나누며 줄줄이 감상 꼬리글을 달아주던 시기

시절 까페에서 알고지내던 분의 연락

우연스레 다음블에서 알아보신 듯 싶다.

오랜 시간세월이 지났는데

알아보아 주시는 님이 고맙고 감사한 날이기도 하다.

 

2000년

천리안의 선수들이 포털로 이동을 시작하며

신세계가 열린 통신

이러 저러한 마음들이 뭉쳐서 생겨진 까페

글보는 재미

만난적은 없지만 나름의 마음들이 생겨져서

희노애락이 담아지던 날들

그 마음들이 이여져 때로는 그리움이 되고 보고픔이 되어

이러 저러한 이야기거리을 만들기도 했다.

 

아마도 내가 그 알게 된것도 그 즈음 이리라

16년전

까페 이름은 가물 하지만 그분의 글 내음이나 얼굴은 생각나는

지금은 글샘이 막혀 막막하지만

시절 잘쓰지는 못하지만 나름 보는 마음 편하게 이야기 담아낸다는  말 듣곤했는데

뒤돌아보니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시절 제가 쓰던 닉은 남한산성(南漢山城)

그후로 오랜동안 산성(山城)이란 필명으로 지내왔는데

이제는 글 샘이 막혀 흉내도 못내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이 더해진 어느날 이제는 지킴이 보다는 자유로워지고픈 마음에

하늘새로 닉 바꾸었지요.

 

남한산성 & 산성 = 지킴이

‘하늘새 = 자유

 

나이 하나둘 더해져 무거워지면 다시금 산성으로

돌아가야할듯도 싶은 

이날 괜시리 그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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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7일

엄정

 

 

 

 

 

 

 

 

 

 

 

사십녀의약속

 

묶어 눌러놓았던 내 설움이 따듯한 글손길에 대신 녹아버렸나 봇물터지듯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내잘못이 보여서..내어머님이 가여워서...풀어내지 못하고 살아온 세월들이 억울해서...

내글속에서 어머니란 단어는 늘 아릿한 아픔이요 슬픔인데..님의 글에서 뵈옵는 내어머님은 따뜻한 사랑덩어리군요
늘 기도합니다...내이름 앞에 붙은 어머니란 이름에도 이리 깊은 사랑 채워져있기를..

이미준 사랑은 잊어버리고 못다준 사랑만 기억하는 어미될수있기를...

고향같은 쉼을 내아이들에게 내어 줄수 있기를....간절히 ...간절히..소망해봅니다
아....오늘은 나도 돌아가고 싶습니다...내어머니 따뜻한 자궁속으로.....

날 열달 품에 품었던 미움없던 그 가슴속으로.....

 

고운이

 

 

 

 

 

 

 

 

노래::조용필:킬리만자로의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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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의 하늘이라면~   내가 당신의 사랑이라면~

이세상 끝까지 함께걸으며  사랑노래 부를텐데.

 

 

나는 여기서 당신부르고~   당신은 거기서 나를 불러도~

마음은 하나로 같음이지만  사이사이가 멀어요...

 

 

당신 이시간 생각하는마음  이날 내리는 빗물같아서

비는 흘러서 바다로 가지만  이내 마음은 어디로~

 

 

당신 가슴에 꽃같은 마음  나의 마음과 같아서

 

 

하늘 보면서 기도할때에  내 마음에 들은 당신

 

 

당신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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