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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
노랗게 익은 살구가 떨어져 언덕길을 굴러갑니다
고향집 뒷뜰에 익어가던 살구 새콤달콤 맛 기억나는데
지금은 그맛을 잊었습니다.
청아한 새소리
^^
아침 햇살
수다스런 직박꾸리 이저런 새소리 왁자지껄
까치소리까지 어우러져
숲안이 떠들썩
먼산에 뻐꾸기 장단을 맞추어주는 청명한 아침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낮달
^^
파란하늘 낮달
있으나 없는듯 살며시 있다가
해질무렵 나 여기있어라며 알려주네요.
낮달 마음드는날에는 시절 예쁘고 아름답던 밝은 얼굴이 달안에 담아지네요.
길
^^
정년퇴임 이별주
..
6월14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는 날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들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인듯 싶습니다.
...
청바지
^^
오래된 청바지
그저 버리기 그러해서 잘라보고
한두군데 흠집 내어 보니 한 두번은 더 사용할듯 싶습니다.
스무살 시절에 해보고 오랜만에 청바지 수선
?
2019.06.16
축구보느라 잠못이루는 밤이였습니다.
준우승
^^
기생충
^^
16일 일요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보았어요.
예고편 보았을때는 제 마음 끌었었는데
오늘 보고나니 제가 좋아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러그러했습니다.
보는 사랑에 따라 감 다른거
...
끼페
^^
기생충 영화보고 주야불러 함께 점심먹고
주야가 안내해주는 까페
대지고개 넘으니 있었어요.
스튜디오 까페
예식이나 촬영이 있는 날에는 문열지않는
전화후 방문해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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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담아지는 그리움....앵두
너 익어지면 가을..감꽃
매실에 밀려버린...살구...어린날 네 맞을 잊었어
시큼 새콤 달콤...버찌
한 핏줄이라도 다~달라...
너 장미..
네안에 무엇있는거니..
나도 씨~
나무에서 줄기로..?
개망초..무당벌래
예쁜 네가 어찌 개망초라는 이름을 얻었는지..
네가 퍼져가던 무렵에... 을사조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