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성남 제2 국민학교 3회졸업 송년 총회 모임

 

 

경기도 성남시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이던것이

서울 도심 빈민들의 이주지로 결정되며

광주대단지 성남이란 으로 탈바뀜되어졌다.

어느날 부터 도로가 생겨지고 높던산을 낮아져 언덕이 되어지고

그자리에 선이그어지고 검은 루핑집들이 하나둘 늘어지니

광주대단지는 그야말로 혼돈의 지역이였다.

 

성남 국민학교

하나뿐이던 학교는 루핑집이 늘어나면 학교도 한나둘 더해져서

성남 제1국민학교 성남 제2국민학교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

학교 하나생겨질때마다 분파분파을 거듭

집 가까운 학교로 옮겨지는 일이 많아졌다.

 

성남 국민학교을 다니던 나도 4학년때 집에가까운 성남 제2국민학교가 세워지며

새로운 얼굴들로 다시금 재편되었다.

나는 성남 제2국민하교에서 졸업을 맞이했지만그뒤로 학교가 세워지면

새롭게 반이 편성되어지는 그야말로 혼돈의 시절이였은듯 싶다.

 

6년과정의국민학교시절은 날마다 이여지는 전출입친구들로 오락가락했고

허허벌판이던 언덕들에는 판자집들이 꽉채워져갔다.

국민학교 시절에 광주대단지는 그야말로

요상한 지역이였다.

 

모란5일장이 서던 자리에우리집은 그시절에 광주군에 몇없던 타이루붙인 2층집이였다.

1층에는 한복집 2층에는 치과가

건너편 집에는 삼립빵 대리점과 삼세약방이라는 약국

우리집 위로는 중국집

아래로는 옷가계가 자리해있었다.

 

내 초등학교시절 우리집은 그야말로 명당

단팥빵과 크림빵 짜장면을 구 누구보다 많이 먹은듯 싶다.

 

판잔집늘어선 골목가보면 아침에 화장실 줄서기

물차오면 물받기 지금 생각만으로도 상상조차 힘겨운 어렵게들 살아가는 민초였은듯 싶다.

그시절은 이겨온 성남

성남은 그만으로도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그리하여 다른지역의 동창들과는 다르게

모이는것 자체가 쉽지않은 성남의 초등학교 동창들이다.

한달 아니 2주일 학교다니고 동창생이되어 졸업하는친구도 많아

지역에 오래살아온 토박이나 동네친구들이 아니면

시절의 기억만 가지고 친구을 알아보기 힘든곳이 성남의 국민학교 졸업생들이다.

 

그나마 우리 동창들은 8년전에 까페개설 한명 한명 모여

66명이 되었다.

아직도 많은 선후배 졸업기수들은  동창회자체가 없어

부러움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시간세월되어 얼굴에 주름지고 흰머리 가득해도

만나지면 초등시절에 마음이되어지는 지기들

늘 건강하여 오래도록 만나 읏음가득 담아냈으면 싶다.

 

시기 질투 난체하지말고

아낌과 배려 아름답게 어울림되어지는 성남 제2국민학교 3회졸업친구들이였으면 싶다.

 

아프지말고

멋있고 아름답게 나이들어 가자구나

^^

 

 

 

송년 총회모임에 참석하여

차기 회장 총무 선출하고멋지고 아름답게 어울림되어진 친구들

^^

 

 

 

 

 

 

 

 

 

 

 

 

 

 

 

 

 

 

건강제일

아름답게 나이들어 가자

^^

 

 

http://cafe.daum.net/snj2

성남 제2국민학교 3회졸업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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