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1밤 ~12일

<금오도 비렁길>

 

2주전 설악무박 산행후 무박은 피해가자했는데

친구 가자하는말에 그래가자 하고보니

기피대상일호 먼길 남도 무박

에구 엉덩이가 잘 견디어줄지 걱정

 

 

 

등만 붙이면 코~잠잘자는 친구는 좋겠네.

등 붙여도 잠못이루는 나는 밤이 길다.

낮시간 결혼식에서 마신 낮술이 머리 때려 술마시면 혹 골때릴까 싶어 참았더니 먼길 여수길이 더 길고 멀다.

술을 마실걸 그랬나

?

 

 

여수 백야리 선착장 도착

태풍 봉퐁으로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배는 없고 세찬 바람만 불어든다.

금오도는 나와 인연이 없음이야

금오산 향일암으로

^^

 

아쉬워도 할수없으니 어여 가시자구요.

^^

 

 

금오산 향일암

^^

 

향일암 주차장에서 아침식사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님들 감사의마음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밤새워온 산님들맞는겨 발걸음이 나비같네

^^

 

 

 

향일암(向日庵)은

지방 문화재 제40호로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중 하나

향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기록이 전하는 곳으로

기암절벽위 동백나무와 아열대식물의 숲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숙종41년 인목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였다.

주위의 바위들이 거북이등처럼 되어있어 영구암이라 부르기도 했다.

 

거북이등 바위들은

이날 금오산을 오르면서 많이 볼수있었네요.

 

 

 

 

빼기을 잘한겨 아주잘한겨 아니빼었으면 걸렸으려나.

^^

 

 

 

 

 

함박 읏음

^^

금빛 여의주을 탐하면 벌 주시려나요.

^^

 

위풍당당 금오산 호랑이 맞는겨

^^

 

바람불던 어제도 그러하고 비내리는 오늘도 그러하고

눈내릴 내일도 그러한 40여년 함께해온 벙이

^^

 

 

산산산 많이도 올랐는데 아직도 멀었으니

대한민국 산 많기도 많구나.

^^

 

 

 

 

금오봉

^^

 

 

저 건너가 금오도 가지는 못해도 예서 바라보았으니 그만으로 족하자

^^

 

 

금오봉에서 바라보는 금오도

^^

 

 

 

높지 않아도 많이 오르지 않아도 그만으로도 마음좋아지는

향일암 금오봉

 

오르고 내리는길 권하는 갓김치에 동동주한잔

그 맛 일품이였습니다.

^^

<우리가 이리조리 여기로 온겨>

_()_

 

금오도 비렁길 니내 아니 반겨도

금오산 향일봉 반갑게 맞이하니 영산님들 어우러져 이날에 즐겁구나.

!

하산후  서로 권하여 마시는 석어주 두어잔

 참으로 달달한 이날  이구나.

 

 

 

 

여수 오동도(梧桐島)

 

전라남도 여수시 앞바다 남동쪽 1㎞ 지점에 있는 면적 0.3㎢ 정도의 섬으로,

한려수도 해상공원에 속해 있으며 동백꽃과 대나무가 우거져 있어 여수시민의  휴식처

육지와의 사이에 폭 5m 정도의 방파제를 쌓아서 육계도화 하였으므로사람은 물론 자동차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멀리서 보면 지형의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며, 옛날에는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었기 때문에 오동도라 불렸다.

 

처음 오동도에 왔던 고2수학여행 교복입었던 시절의 모습이 보이는 곳

섬 돌아들며 사진 찍던 시절이 아지랑이처럼 아른 거린다.

친구야 그날이 엇그제같은데 참 오래 되었구나.

 

 

 

 

 

 

 

 

 

 

 

 

 

 

순천만 갈대습지

 

2009년 03월 08일

수원영통 산악회 팔영산 산행후 찿았던  갈대습지

그날 먹었던 짱뚱어탕 그맛이얼마나 맛났던지 아직도 입가에 맴도네요.

오늘 예까지와서 그저가자니 아쉽네요.

 

<2009년 3월 8일 날에 사진입니다>

 

순천만(順天灣)은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남해안으로 돌출한 고흥반도와여수반도 사이에 있는 만으로

지리적 위치는 북위 34°49′~34°57′, 동경 127°30′~127°35′이다.

남해안 지역에 발달한 연안습지 중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하며, 갯벌에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해안생태경관을 보여주는 경승지이다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대한민국 사진작가가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철새가 떼 지어 날아오르는 광경이 장관을 이루어

 2006년에는 한국 관광공사 최우수 경관 감상형지로 선정되는 등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다.

2007년 7월에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사업으로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순천만은 생물학적 가치가 크고 해안생태경관이 수려하여 2008년 6월에 명승제41호로지정되기도 하였다

 

 

 

 

 

 

 

 

 

 

 

 

 

 

 

 

 

 

수고하신분들이 있어 즐겁고 행복담아지는 남도길

읏음가득 담아주신 수원 영통산악회 산님들 어울림되어질수있어 즐겁고

아름다운 날이 되었습니다.

 

건강제일 여유만만 안전산행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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