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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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는 일년중 추석성묘이전에 행해지는 미풍양속

친척 가족이 어울림되어지는 행사

예전에는 먹거리 바라바리 준비하여 벌초 행하고 냇가 가장자리나

다리밑에 자리하여 이 저런 이야기 나누며 친목도모

세상사 의견 나무며 기분좋은 어울림 자리 만들었지요.


낮으로 톱으로 수작없이던 벌초

예초기가 생겨지며 이산저산 기계음으로 요란해지고

많은 이들의 품이 들었던 벌초 

기계로 시간이 절약되어지며 소수의 인원들이 후다닥하는 시절이 되어지고

예 시절처럼 어울림은 적어진듯 싶습니다.


우리세대가 지나면 사라질 미풍양속인듯 싶습니다.


어울림은 점점 사라지는 시절

이날은 큰형님 장조카 손자들이 오랜만에 어우러져 벌초하고

지난 시절 이즈음의 세태 가족건강 이저런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84세의 큰형님 내외분

이후로도 오래 벌초행사에 참석하시어 

덕담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한해동안 들쑥날쑥 풀 나무 자라고

칠넝쿨도 내려져 엉크러진 무덤

정성으로 자르고 다듬으니 

보기좋게 깔끔하지요.


정성을 다한만큼 마음이 좋아지는 벌초입니다.



부모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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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8월 16일

딸 손녀가 십여일째 함께하며 읏음가득 담아내고

이리 저리 바쁘게 보낸 8월 이였습니다.

따라다니기도 쉽지않은 나이

?

^^







송우 모임

8월 18일

^^






만나면 좋을시구

친구들은 한달에 한번

옆지기들은 한해에 두번

뭐 그리 할말들이 많은것인지

하루해가 짧았습니다.

만나면 좋고 헤어짐은 아쉽고

和氣靄靄

(화기애애)








여주 법원

8월 21일


이여지는 송사

처음으로 참석

법원

처음 가 보았습니다.

우리편 으라차차 화이팅

^^









찰베이표 김치 복은밥

8월 22일


맛나요

^^






산척시 도계읍

8월 24~25일


1박2일

소꼽 절친

찰베이 친구만나러 다녀왔습니다.

룰루랄라 달려서 기분좋게 있다가 좋은마음 담아서 왔습니다.

언제가도 반갑게 맞이하는 친구

고맙고 감사합니다.

^^




























대추 & 토종닭 농장

8월 25일


도계에서 출발 충주집들려 마지막 고추따고

대추 토종닭 농장 친구집 들여 저녁식사함께하고

여유만만 올라왔습니다.

^^

꼬꼬꼬 꼬끼오





여치

8월 26일




창에 비

8월 29일









손녀 예원

8월 27일






파란하늘 탄천

8월 30일






용문 벌초

8월 31일

















덕촌리 식당 아침식사

청국장

이 런 반찬도 마음드는 식당


갈퀴 빌려다라 했더니 흔쾌이 빌려주시어 잘사용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백숙 먹으러 가겠습니다,

^^








큰형님 & 형수님



팔당에서 장어

기분좋게 형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잘 살아가는것은

^^






저녁시간에는 찰베이 주야와 단합대회

삽겹살에 소주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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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누이와 통화하고

이런저런 생각 잠자는 밤인데 

자는듯 깨어있는듯 그렇게 보내고 나니 아침시간 하품 연발

마음 평안하지 않을것이 없는데

무엇이 부담으로 담아졌는지 밤이 그러그러 

나이 무거워지면 잠 적어진다는 지난시절 어른신들 말씀처럼 

내 그 나이가 되어진 것인지 

아직은 아닌듯 싶은데 잠이 적어진듯 싶기도하다.

11월 마지막 날이라 하니 

내일이면 한해의 마지막달 시작되어지고 

그 날이 지나면 한살 더해지는데 그 나이가 왠지 부담스럽다.

그 날이 그날이고 해넘이가 그해 넘이와 다르지 아니한데

이번에 해넘이는 예사롭지 아니하니

나이무게가 다르기는 다른듯 싶기도 하다.


찰베이에게 한달 남았다니 징그럽단다.

뭐가 징그러운겨

?


낮시간 변호사 비용, 등기료 계산에서 일부 누이에게 보내고 나니

이 저런 상념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새록 거린다.

시절에 소꼽친구들도 한달 남은 해넘이 생각하고 있으려나

중학시절 이후로 만나지 못했던 이읏 은행나무집 소꼽친구 혜정이

종대옆에 살던 이종사촌 종민이

그리고 기억속에 가물거리는 동네 친구들 몇

형친구 그리고 동네 어른들과 할아버지 할머니

지금은 저승으로 가신분들이 80%는 되실듯 싶기도 하다.

이번 송사로 이저런 이야기들이 많아지고

잊었던 기억들이 새록 거리며

어린시절 떠나온 고향의 이야기 되돌아 정리해보고 있다.


고향에서 초등학교 3년 맞치고 이사하게 되니

고향의 기억 많지않지만 잊지 않으려

머리속에 채곡채곡 담아놓고 있었다.

정깊은 나의고향 조현리




초가집 지붕위로 연기가 피어지면

여기저기 어머니 불음소리

혜정아 밥먹어라

광현아 밥먹어라


땅 따먹기 하다가 집으로 가는시간

시절에 저녁 풍경


....



학교 운동장 종소리 

뒷동산 동네앞 실개천 앞산에 밤나무

용문산 소풍날에 소나기

동네 제일큰집 방앗간이 불타던 날에 하늘높이 오르던 시뻘건 불

논 볕집속에 내 아지트

썰매즐기다 빠져 생쥐꼴이되어지고 모닥불에 옷말리던 생각

가장 큰 잔치였던 파란하늘 만국기 군밤에 삶은계란 달리기하던 가을 운동회

상품으로 노트한권 연필 

시절 마을 초가집들이 눈이 드는데


시절이 많이도 흘러 시절에 풍경은 사라지고 

옆산 뒷산 앞산까지 전원주택이 채워져서 

다른 농촌은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제고향 초등학교는 학생이 치고넘쳐 번호표 줄서야 한다네요.



12월이 가기전에 시절에 소꼽친구들과 맞나는 밤 먹고 싶네요.

건강하겠지

만나주려나

?

^^





물속에 돌들면 가재가 꼬물꼬물

칼싸움 총싸움

벌거벗고 놀던 시절

소꼽친구 얼굴이 가물가물

산천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


내 마음 고향은 그대로인데

가보니 천둥번개

바람이 되어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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