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4일

 

어머님은 온전한 내편

어머님 하늘 가시고 이제 온전한 내편은 칠베이....그리고...

가끔은 뒤돌아보며 되뇌어 보곤한다.

잘 살고있는게지..잘 살아가고 있는게지..

그러나 이즈음은 생각이 많아진다.

나만의 자신감도 많이 작아진듯하다 살아가며 조금 더 풍족했으면 하는 마음때문이겠지

생각이 많아지면 고민이 많아지는것인데.

 

한숨 두숨 가끔 몰아쉬게 된다...살아가는 이유로...

 

아침 소나기가 내렸다

자기야 가까운 산에 가자...어디 오랜만에 벙이하고 검단산 갈까..

벙이 피곤하여 사우나 간다는디..그럼 누이모시고 용문산이나 가자..사이길로^^

 

가는길 차 밀리지 않으려나..

하남지나 팔당지나 양수리지나 옥천냉면지나 용천리 차밀림없이 쉽게왔다.

가파른 길 오르니 빗방울이 후드득한다.

 

용천 스카이 밸리 도착

형님은 출타중 닭죽 끊였다고 함께하자고 하셨으나 찰밥을 준비한지라

차도 걸어오르기 시작한다.

 

 

 

 

 

 

 

 

 

 

 

 

 

 

 

 

 

 

 

 

 

 

 

 

 

 

 

 

 

 

 

 

 

 

 

 

 

 

 

 

 

 

 

 

 

 

 

 

 

 

 

 

 

 

 

 

 

 

 

 

 

 

 

 

 

물흐르는 곳에서 늦은점심

그사이 검은구름 사라지고 맑은 하늘

그래서

후다닥 뛰어 내려 차데불고 다시 정상으로

^^

 

 

 

 

 

으아리 이제 꽃피우는 향기가 끝내주네요.

 

 

 

 

 

 

 

 

 

 

 

 

 

 

 

 

 

 

 

 

 

 

 

 

 

 

 

 

 

 

 

 

 

 

 

큰길 내려서며 차밀림시작 양수리 도착하니 더꽉

팔당땜으로 우회 팔당땜건너서 잠시 휴식

 

 

 

지난휴일 팔당땜 조용했는데

그리고

 

 

 

하늘이 속상한가 보다

하늘이 원통한가 보다

그렇지 않고서 어찌 이럴수있나

 

용문산 가는날 추적비 내리더니

월요일 오후 검은 하늘

이날까지 하염없이 퍼붙고 그도모자라 지금도 추적추적

물난리 산사태

대한민국은 혼수상태

속상하고 안탑깝고 원통하고

 

하늘아 대한민국이 뭘 잘못한겨

...

2011/7/28씀

 

 

 

용...용기가 부족하여 님잡지 못하였고

문...문제을 풀지못해 고운님 잊었으니

산...산과들 산천초목 읏어도 말못하네

 

용...용문사 은행나무 마의태자 지팡이

문...문풍지 바람소리 시절에 시간여행

산...산사에 풍경울림 오니라 말을하네

 

용.............................용서하소서.

문.............문제 책임 다하겠나이다.

산.....산으로 내일 새벽 들가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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