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

2020.02.26


코로나19로 세상은 어수선 

근심 걱정 가득한데

날씨만 좋은날

하남현장에서 창곡 태우고 팔당역에서 츄리태우고

운길산으로 간다.

봄들었네 외쳐도 될듯싶은 청명한 날씨

맑고 밝음인데


코로나19로 착용했던 마스크 벗으니

시원하다.


눈가득 채워지는 경치

남한강 북한강이 합류되어지는 두물머리

두물이 합해져 팔당으로 그 끝까지 보여주는

이보다 청명할수없을듯없다.



코로나19로

마음무게는 천근만근이지만

산정상에 오르니 무게 가벼워져 좋다.

^^


 













































하남 창곡친구 현장





















그대 그리고 나













2020.02.25

밤 하늘이 근사한날

<분당 판교>


















2020.02.23

아침 & 일출

<분당 죽전>














스마폰 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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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

가물어 메말라있으니 비내리면 반갑다 해야하는데

고향으로 부모님 뵈러가는날이니

마음이그러그러하다.

 

누님 작은형님 함께

큰형님과 약속한 시간 용문역 10시 향해달렸다.

내마음 야속하게 억수비가 내린다.

그래 올테면 오려무나

 

양평지나는데 큰형님 양평역 지나고 계신다하니

시간은 제대로 맞은듯 싶다.

 

아버님 기일

이십여년 큰형님 댁에서 제사 정성으로 모셨는데

이번기일은 작은형의 아픔과 요사이 약하게 치매가오신 큰형수님으로 인하여

부모님 산소가기로

 

세차게 내리던 비

부모님 자리에 매트펴고 간단상차림하니

이슬비로 변하여 도와준다.

 

하늘 아직은 내편이신듯 싶다.

 

큰형님 아직 밥먹기 이르니

양평장날(3일,8일)이니 장구경하자하시니

작은형 그럼 올라가는길 운길산가서 장어먹자고 하신다.

 

비내리는 장날이라 한산할듯 싶었는데

도로 주차가 만만치 않다.

양평장 돌아들고 보니 내가 생각했던 장 규모보다 훨~넓고 볼거리도 있었다.

큰형님은 냉이 청국장 무말랭이 젓갈종류 반찬종류을 사셨고

누이도 아것저것 검은 비닐봉지가 늘어 무게가 만만하지 않은데

마지막으로 무 한다발

에구 완전히 비요일 짐꾼이다.

마지막으로 누이 따끗한 전병 사가지고 오니

그 맛이 예전 어머니 맛이라며 즐거워하신다.

 

다음기회되면 다시금 맛보고싶다.

^^

 

 

운길산역지나 한가한자리 청목장어집

큰형님이 까끔

안주인 인심이 넉넉한 집이라 하신다.

이즈음 장어값이 조금 떨어졌다하지만 아직도 만만치 않다.

얼마전 친구들도 운길산 수종사 산행후 푸짐하게 먹었다한 그집인듯 싶다

 

 

장어 네마리에 야채전 하나 공기밥 두개

술은 마시는 사람이 없어

부모님 자리에서 남은 지평막걸리 종이컵으로3잔

신선한 상추 미나리가 곁들여진 장어가 일품

그만으로 배 가득한데

주인장이 장작 난로에 구워주시는 군고구마가 2품

그맛이 일품 못지 않다.

 

 

<수술했으나 컨디션 좋아진 작은형>

 

누이 구워진 고구마 있으면 하나더하시니

잘 구워진 고구마 주시어 집에계시는 큰형수 몫으로 가지고 왔네요.

 

큰형님 집에 도착하여

형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작은형 내려드리고 누이집 도착

망가진 싱크대 수도꼭지 교체하고중

누이는 뒤늦게 찿아오신 손님 파머

 

내려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니 그손님 동갑나기에 저어기 초등졸업

누구누구하니 다 아는사이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만나지나 봅니다.

 

 

단비내리는 비요일아버님 기일

형제들에게는 마음좋아지는 날이였은듯 싶습니다.

 

 

내주위에 알고있는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가득 평안했으면 하는 바램 담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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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7일

운길산으로 운중,똘배와 함께

 

죽전 오리출발(08시30분)~모란역 똘배합류~왕십리~운길산역

판교 인덕원~서빙고~운길산역으로 온 운중친구

운중 자기가 빠르다고 무자게 우기며 출발했으나 30분이나 늦게도착

^^

 

 

 운길산역(11:00)~수종사~운길산~503봉~새재고개~세정사~진중리~운길산역

주막에서 한잔 어두워진 시간에 출발~비가 내린다

^^

 

운중을 기다리며

 

굴다리지나 바로 딸기 하우스 예쁜 딸기

^^

 

운길산 수종사

 

이즈음

^^

오고 가고

생겨지고 소멸되어지고

3월 들어 나이드신 어르신이 두분 하늘가셨고

또래가 한분

그리고 후배가 오늘 하늘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수명을 다한듯 하늘가신 어르신들은 그러하더라도

졸지에 심장마비와 차사고로 하늘간 분들을 생각하니 어찌보면 참어이없는  생명인듯 싶기도하다.

 

만나지고 헤어지는것이 우리내 인생길이라하지만

이즈음 죽음은 왠지 헐헐하다.

산자는 만나며 기억되지만

죽은이는 영원히 잊혀지는것이니까.

 

3월 산과들에 자연들이 새록 잎을 물고 기지개을 피는계절

좋은소식 상큼한일들이 많이 생겨졌으면 싶다.

 

오늘 보다 내일 많이 크게 읏었으면 싶다.

 

몇날전 청계산에서는 볼수없었던 현호색이 군락으로

청계산보다 봄이 빠르네요.

 

내려다보는 두물머리 까쓰가 있어 시야가 아쉬운

 

은행나무 옆  양지바른곳에 예쁘게 피어난 제비꽃

 

 

목련이 피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쉬움이..

 

똘배만 짝이없네..^^

 

차한잔했으면 좋겠는데 허리굽혀 끈 풀기가 귀찮어..ㅎ

운중 이즈음 산맛이 들어 졸졸 잘 따라다니네요.

 

 

 

 

인증샷에 줄서기..잠시비워주세요 소리치며 찰칵

골 건너 예봉산

 

예서 맛나는 점심

똘배 밥먹고 배부를때 한장..새옷 새모자 예쁘다..ㅎ

명품 소나무앞에 나도 명품

야하니 어하며 올라보는 사이

 

저기가 말이다..?

 

곧 터트릴거야..나 생강나무

 

이쁜넘

 

더 예쁜넘..바람꽃

 

 

 

 

으메 그 스님 땜에 사진이 어지러워

어째그리 하신대요.

장작패는 스님이 올라가지말라 내려가라 중얼중얼

알았다니까요.

 

앉은부채

 

 

 

 

 

스님 성화에 내려와 길에서 똘배 기다리는데 똘배부름 후다닥 가보니 있었습니다.

복수초

^^

 

 

 

니들 아니 내가 왜 여기왔는지

니들 보고파 온거야

볼수있어 고맙고 행복하다.

^^

 

 

산괴불 주머니

 

 

 

운길산에서 하루을 보냈다.

함께한 운중 똘배 늘 건강하고 두루두루 평안하고 만사형통했으면 싶다.

^^

 

 

 

 

 

 

 

 

 

 

 

 

 

 

 

 

(똘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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