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엄마 

올라갈때는 다리가 아프더니

지금 내려갈때는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


계양산에 어린이

^^



계양산 8부능선 계단 

후다닥 뛰어내려오던 갈색 푸들 멈추어 서더니

주인보다 앞서왔음을 알았는지 뒤돌아 뛰어 오르기 시작하네요.


두딸과 함께 하산하던 삼십대 후반의 아버지 딸들에게 하는말

저 개 머리 무자게 나쁜거 같어

여기서 기다리면 주인이 내려올텐데 힘들게 다시올라뛰잖어

...

조금 오르다보니 

중년의 여인 셋

조금전 내려오다 다시올라간 갈색푸들을 배낭에 넣고 있었네요.

갈색푸들은 아기처럼 엄마등에 업히어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내려가다가 만나지면 알수있겠지요.


아저씨

개 머리 나쁘다 말고 너나 잘하세요. 

^^




인천 작전동 모임가는날

조금 일찍나서 계산동에서 내려 계양산에 올랐습니다.

살방 살방 오르내려야지 했는데.

날이 도와주지 아니하네요.

무덥고 햇살은 따갑고

청명한 날이면 좋을텐데 연무가 채워져 조금 답답한날이네요.

오르는길에 들국화향기 가득하여 좋았는데.

가물어그런지 눈을 어지럽히는 날파리가 많아 향기가 퇴색되었습니다.

...

계양산 

도심과 이읏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좋은듯 싶습니다.



계양산에 오르니 오랜시간전

임학동 작은둥지에 예쁜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정상에서 옛시절 알고 지내던 예쁜친구의 전화

내 구역까지 왔는데 

안보면 가면 죽음이라고 

...

후다닥 내려오니 친구 기다리고 있었어요.

모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모임장소 옆 치킨집 생맥주에 새우튀김

그맛이 살아있네요.


이러 저러한 이야기 나누다보니 모임시간 훨~넘겨버린

모임에 먼저참석한 친구전화 시작했는데 왜 못오고있냐고

다음 만남기약하며 토닥토닥

^^




계양산

^^

<1시47분 계산역 출발 ~도돌이~ 내려오니 3시40분>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이자 주산(主山)이다. 

계양산 동쪽 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桂陽山城)이 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 20년(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 능선을 따라 걸쳐 있었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고려 수주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 

계양도호부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는 아남산(阿南山), 경명산(景明山)이라고도 하였다. 

계양산의 산명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결정되고, 그

 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 공원이 되었다.







































^^

계양산행후 만남


전국에서 올라온 친구들이 아름답게 어울림되어되어지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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