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세월

나이 하나 하나 더해져 무거워지면 

거울안 모습에 깜짝 놀랄때 있어요.

유난스레 깊어진 주름 희어진 머리 그것에 익숙해질 무렵

마음에도 이상징후 

부모님 생각으로 시시때때로 그렁그렁 해지기기도하고

위풍당당 자신감도 조금씩 삭아지기도 하지요.

 

사진안에 얼굴이 내 얼굴이 아닌듯이

그러해서

사진 거부하는 분들이 있는듯 싶습니다.

 

 

 

오랜 시간세월 함께해온 부부

갑자스런 이별 

이별의 말도 전하지 못하고 이승을 떠나간 분의 안탑까움

남겨진 이들의 애통함이 전해지던 장례식장

졸지에 짝을 떠나보낸 분의 아픈 눈물 보았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

이승의 아픔 다 털어내시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셨으면 싶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09.09(음8.3)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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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1일 


새해 첫날 해맞이 시간에 영화 보러갑니다.

지난밤 주야 예약

아침시간 해맞이 가려던 계획은 지우개로 말없이 지우고

집앞이라 찰베이 손잡고 걸어갑니다.





동쪽 하늘이 밝아지고 있네요.



죽전 신세계 CGV









불 

소방관의 사망 

살신성인 의인이 되어 저승으로가는 길에 행해지는 심판 

49일 동안 행해지는 영화의 줄거리

색다른 줄거리에 호감이 들며 시작되어지는 영화

그러나

...


신과함께 보고 담아보는 시간 

그리고

이즈음 몇날사이 800만이 보았다는 소리에 주야가 아빠 신과함께 예약했어요 하기에 

잘했다 고맙다 했습니다.

그러나 

보고나니 조금 허~하네요.

저마다 감성이 다르니  와우 잘되었다 조금 아쉽다 많이 아쉽다

말할수있다면 

보는 내내 몰입이 쉽지않아 좌석이 불편했습니다.

기대치가 너무커서 실망감도 커진것 이려나요.

개인적 감정이지만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다른 남들은 무엇에 그리 열광하는 것이려나요.

나이 연륜에따라 

개인의 성향에따라 많이 다르게 담아질수있는 영화일듯도 싶습니다.

...






영화보고 집으로 오는길 창곡 전화

산에가자 

영화보고 지금 나와 떡국도 먹기전인데 

그래 알았어 

떡국먹고 집에서 출발할때 연락할께 

산성역 폭포공원 만남약속

















첫사랑 (장윤정)


산성역(폭포공원12:50))~능선~찣어진사이골~큰골~암문~수어장대~서문~연주봉옹성~북문~남문~산성역(17:15)

















새해 첫나들이

가족들이 많이 찿은 남한산성 수어장대





몇칠전 내린눈 빙판되어 숨어든 곳

아이젠 없이 걷다 미끄러지시어 다치신분들 있었습니다.

나이드신분들에게는 치명적 새해 첫날 팔이부러져 고통스러워하시는분 

남한산성으로 올라오는 도로가 꽉 막히어 119 차량도 힘들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아 방심의 마음을 빙판은 알고있습니다.

안전 불감증이 모든 사고의 출발점

꺼진불도 다시보고 

겨울 산행시 빙판길 조심하세요.


잊지말자 아이젠

^^




새해 첫날 해넘이





2018 

기분좋은 시작 

읏음 행복 아름다움 채곡 담아내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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