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잠 깨어 한참

잠 이루려 생각 누르지만 쉬 잠들지 못하니

아침 시간 

깔끔하지 못하다.


이즈음 

푹~곤하게 잠 못이루고 토막을 내니

어느날은 피로회복이 되지않은듯 몸이 무겁다.


나에게 찿아오는 갱년기이려나.

^^






오늘은 도계가기로 약속 되어진 날

05시 30분 출발

가는길에 한강발원지 검룡소

^^




08시30분

3시간 달려 도착한 검룡소입구

아침 걸음 상큼 상쾌

지난밤의 어수선함이 말끔이 해소되어지는 걸음이다.


아침을 여는 산새들의 재잘거림

맑게 흐르는 한강의 발원수

내마음 빛추어 추함이 담아질까 걱정되어지는

아침이다.

^^

깔끔하게 살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강의 시작

^^



무건리 이끼폭포 생각나게하는 발원지의 아기자기 폭포수







손에 넣었더니 잠자던 벌래하나 손으로 떨어지는

에구 

미안하다 

너 놀라게 해서리

^^





자연과 잘 어울림되어지는 사람

우리였으면 싶다.

^^











처음 들었습니다.

찍찍찍 

소리내는 다람쥐 









구애중 이려나요?


중요한 시간 방해되어 미안하다.

^^














검룡소 동영상

^^










노래 :그대만의바보 - 박상민












도계 찰베이 친구집 도착

^^


해마다 준비해주시는 반찬 맛나다 하였더니

이렇듯 많이 준비해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










산나물에 이러저러한 먹거리

찰베이 친구님 덕분에 제가 부자되었습니다.

^^





도계에서 충주로 달려 장모님 인사드리니

뵈올때마다 점점 슬퍼보이니 어쩌신데요.

제 마음이 그러한듯 싶습니다.

보는 마음도 뒤돌아 돌아서는 마음도 그러그러하네요.

찰베이는 일요일 고향 친구들과 강릉여행

전 일있어 홀로 집으로 출발

죽전 도착하여 똘배와 한잔하고 당구한께임


죽전~검룡소~도계~충주~죽전

한잔 당구

긴 하루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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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이 좋은 평생친구

^^


마음 좋은 친구

살아가는 동안 가장 귀한 인연 행복이지요.

같은곳에서 태어나 함께 성장하고

결혼하고 아이들 성장하고 나이 많이 더해진 세월안에

서로 위로하며 아옹다옹 토닥토닥

아낌과 배려로 지켜온 시간세월

둘이나 마음은 하나같은 친구

 

아하면 아어하며 한마음 되어지는

오랜 친구만이 알아지는 마음 이지요.

 

찰베이의 가장 어울림이 좋은친구

시간안에 행사에서 가끔 얼굴대하지만 그 만남이 부족한 친구

찰베이 친구가 살고있는 삼척 도계 집으로 갑니다.

 

계획은 포항에서 1박하고 올라와 도계 친구집에서 하루밤 거하고 돌아올 계획이였으나

변경되어 도계에서 먼저 1박

도계 도착시간에 울리는 전화벨소리 통화후 찰베이 기분이 좋지않아

내일 계획이 불확실

?

 

찰베이 마음 수렁속

모처럼 친구집에서 마음 좋아야하는데

여행길 전근소식에 싱숭생숭

생각이 많아지나 봅니다.

 

 

광주 원주간 고속도로 제천~태백으로 갈생각이였는데

아차순간 지나처 새말에 도착 국도행

새말~횡성 안흥~평창 방림~정선 화암~하장 광동호~백두대간로~건의령로~도계

강원도 산간벽지 구불구불 돌고돌아 귀가 멍한 재령 넘어보니 지루함 없는 여유만만

대단한 산간도로 아래도리가 찡한 재 시원시원 

마지막 구간은 아직 네이버 지도에도 표시되지 아니하였네요.

개통한지 얼마되자 아니했나 봅니다

가장 직선거리로 온 듯 싶기도 

예정 도착시간은 별차이 없었습니다.



도계 고사리 마을

아이들 어린시절 여름휴가철에 두어번 들려가고

2009년에 여름 다녀간후 한동안 뜸

8년만에 찿은 도계

별 변화는 없지만

도로는 많이 좋아진 듯 싶습니다.

 

저녁식사는 도계에서 삼겹살

맛나는 식사가 되었습니다.

 

 

밤이 깊어가는 시간

동네 토박이분 놀러오시어 고스톱 놀이 시작

오랜 만에 히히호호 화투놀이에 골몰

01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2017/02/17



2017/02/18

낮달



아침 

친구의 정성이 가득 담아진 아침식사

맛나는 아침이 되었습니다.

^^

산마늘 순과 두릅 장아치가 입에맞아  아침인데 밥 두공기 후다닥 

^^


오늘 올라간다하니 

멀리 왔는데 하루 더 내일 가라는 친구와 밀고 당기고 

일단 바다구경하고 맛나는 점심 먹기로

^^





















동해에 푸른 물결

바위로 돌진하여 하이얀 거품물고 흐터지는날

전근으로 싱숭생숭 일렁이는 찰베이

마음 좋아지는 겨울바다 였으면

싶다.

 

겨울바다 백사장

갈매기 기읏기읏 바다보며 걷고있는 찰베이 마음에는 어떤 생각들었는지

근심걱정 삭아지는 걸음걸음 이였으면

싶다.

 

 






여름날 다시오마 약속하며 이별의 늦은점심

친구야 건강제일 두루 평안하렴

^^




정성으로 담은 귀한 술 

손수 캐어낸 알칡으로 내린 칡즙 한아름 안고 왔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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