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의 잠이였은듯

04/40분

모닝벨 울림소리에 눈뜨니 마음이 바쁘다.

 

05/40분 죽전고속도로 버스정류장 출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거제도 끝자락 저구항

작은 항구에 노니는 갈매기도 인구비례인듯 몇마리뿐

 

오랜만에 올라보는  배

멀미하는것은 아니겠지

배가 움직이니 마음도 따라 요동을 친다.

저구항  멀어질수록 아름답게 담아지는 바다

동해바다 그 믿믿함만 수없이 바라보다

아기자기 다도해의 기암들 다가오니 망원렌즈 없음이 아쉽다.

 

배따라 하이얀게 부서지는 물길따라

따라드는 갈매기들

새우깡이 그리 맞나더냐

얼마전 쥐고기도 나왔다는데..너희들에게는 아마도 양념되어 입맞에 맞으리라.

 

아스라이

어렴픗이

멀리있어 가물가물 보일듯 말듯한 기암들

그 기암아래 인어공주가 있을듯도 싶은데

용궁은 어느바다에 자리한겨...

 

저어기 소매물도 선착장이 보인다.

색색 파라솔 보이는것이 상인있음 말해준다.

오염원...

 

소매물도

발내리니 펜션을 짖고있음인지  한켠 분주한데

위로 이여지는 섬주민들의 집 모양새는 참으로 안탑깝다.

하기사  공원내라 수리도 쉽지않고  수리 비용 대단할듯 싶다.

국가에서 기본 수리을 해주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망태봉으로 오르는길

산세소리  귀 맑게하고

돌틈사이 딸기꽃과 산로옆 제비꽃 여기저기 섬가득채워진 해당화 대단하다.

 

비온다는 예보 빗겨감에 감사하고

화창한날 주신 하늘에 감사하며

망태봉올라 보니 담아지는풍경이라니...

 

사진속에서 보았던 등대섬

섬주변의 파아란 바다가 그야말로 절경 맑고 맑음이다.

등대섬과 주변의 경치가 한눈에 담아지는 소나무 그늘 만들어준 자리에서

똘배부부와 찰베이가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그맞이라니....대단했네요.ㅎ

 

계단내려 갈라진 바닷길

동굴동글 돌들의 모양새가 세월을 말해주고

돌틈에서 고동을 잡는 분들 많았습니다.

그재미가 쏠쏠해 보였어요..^^

 

  

하이얀등대섬

계단올라 드는길 불어드는바람

망태봉과등대섬 그사이 바람이 틀린듯

모자조심...

 

섬주변의 기암과   바다사이 어렴픗이 담아지는 기암들

그차림새가 대단하다.

찰베이는 세찬바람이 싫은지 한발 앞서 내려가고 홀로홀로 아리랑

왔던길 돌아 망태봉갈림길에서 똘배와합류 선착장내려오는데.

 

?아든 방탐객들 무자게 많아졌네요.

선착장 파라솔  할머니 간이 포장마차

해삼 멍게 굴에 소주한잔 하고 저구항가는 배에 올라 기암바라보니

갈매기 두어마리 놀자고 끼륵끼륵..

 

물살가르며 달리는 배뒷편에

어디 숨어있다 날아들었는지

갈매기 대~~~ 부대가 뒤따르는데

그들만의 놀이 대단했습니다.

바라보는 우리내도 어절시구 ^^

 

저구항 가까워지며 그들은 하나둘 어디로 날아가고

우리도 배에서 내렸습니다.

17시00에

 

17시 00분 저구항을 출발하여

10시 죽전 고속도로변에서 하차...천여리 넘는길...

오가는 거리 멀었지만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소매물도 여행이였은듯 싶고

오래도록 마음자리에 머물러 있을듯 싶습니다.

 

함께해주신 파아란산악회 산님들  감사합니다.

친구야 네가 함께해서 기쁨 배가 되었다.

 

 

 

 봄..

아름답게 보내세요.^^

 

 경기도 광주 길가 야산..

 동작동 국립묘지

 사당동 산수유...먼지가득  꽃이 꽃이 아니네요.

 사당동..

 인덕원 가는길목에..

 

 

  

 

 

 아스팔트와맨홀 사이 공간에...

 

 

 금정역앞

 

 

04/07일 월요일   

이날 산성이 지나는길가에  꽃

 

 

 

 

한마리

두마리 였는데..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눈가득 채워오는 갈매기

그들 놀이에 어우러지는 우리내...

 

 

 

 

 

 

 

 

 

 

 

 

갈매기 꿈속에..돌고래 보았다는 님들 있으셨는데

산성은 눈뜨고있었는데 확실히 잘 못보았습니다.아깝습니다.

 ^^우축님...거제도에 거하시는 거시님과 비슷해보이시기에 담아보았는데..

다른곳에 가 계셨다네요.^^ㅎ ...눈 나빠지고있나 봅니다....예전에는 총명했는데..

거시기님...쬐금 비슷하지 않으신가요..무자게 아름다운분...화장 고치고 계시어 뒷모습만...^^

17시 저구항 도착  집으로  출발.... 천리길을 더 달려야 하는니  어여가자...어여

 

거제의 아름다운 가로수...  달리는  파아란 2호차..아름다운 길입니다.^^

 

산정무한 부부

 산정무한 똘배..

 찰베이..

 

 

파아란의 두리서님과함께 ^^승리..

 

함께해주신분

파아란의 산님들 

산정무한 똘배&옆지기

찰베이...

아름다운자리에 아름다운 사람들이였습니다.

 

 

 

 

 

 

아름답게 울어주는 산새소리 들었니

갈매기의 소망은..

주름가득 나이드신 할머니   마음깊은 사연은

바다속 물고기..고동들의 속삭임은...

 

 

 

 

 

 

 

 

이보다 맑음

이보다 밝음 

 

차길이없어 차없으니 당연히 주유소도 없어

없는것이 많아서 맑음이겠지

 

오고가는 사람들 오염시키지만 않는다면

이대로 맑음으로 계속되어질텐데....?

 

발전없어 살아가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후손에게 이대로 물려주어야할 자연유산

 

소 매물도 그나마 현지인들의 땅은 없고 서울 사람들의 땅이 대부분이라네요.

 

 

 

조기  파라솔 아래에서 멍게 해삼 굴에 소주 몇잔마시고 배에 올랐어요.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거리만 가깝다면 다시 가고픈데

 

살아생전 다시 가볼수있으려는지....

알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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