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내딛으면 가까운데

늘 그 자리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지나칠수도 있는데

알 수 없어

눈 인사도 못할듯 싶습니다.

지나면 다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서산으로 해 넘어가려는데

제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시간 세월되어진 사이

파란 봄이라면 기다려 보겠지만

가을이 깊어지는 즈음 지나갈까 아쉽습니다.


...



내가 너 부를때 와주면 좋은데

불러도 대답없어 

침묵중


부르고 있는겨

마중 나가도 되는겨


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내 모습도 변한다


어느날에는 영 만나지 못할지도 몰라

...


기분좋아지는 자리에서

따끈한 차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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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구름사이 햇살이 눈부시다.

무더운날 지나며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 불어들고

머리위로 날아가는 까치 3마리의 날개짓이 예쁘다.


아침은 늘 분주하여 몸 마음이 바쁘고

차에오르지만 달리는 차보다 마음이 앞선다

물고 무는 차동차의 긴 행열

헤쳐가기 어려운 삶을 보여주는듯 도 싶다

차사이 공간을 요리조리 칼치기 얌체족들이 바라보는이 짜증 유발하기도 하여

옳은소리하지만 다람쥐같은넘이 큰소리치고 

폭력을 행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다 

어느날 큰 코 다치리라.


티격 태격 잘 났다 못났다

옳다 그르다 큰소리 오가고 쳐 말어 주먹진손이 허공을 가로저으며

용암처럼 부굴거리는 마음들이 보이기도한다.


이즈음 

크고작은 사건들은 감정조절의 실패로에서 행해지는듯 싶다.


그 마음들에 일조하는것이 정치인들의 행태에서 오는 스트레스

무더위에서 오는 답답함

가을문턱오며 무더위는 사라지지만

정치인들의 행태는 어찌해야하나

확 물갈이 했으면 싶은데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음 다독이며 살아가기 쉽지 않은 시절

이즈음

방송이나 신문을 가득채운 주인공

조국

잘났다 잘나간다 

앞서가는 리더라 하였더니 

빛좋은 개살구

...


자신은 떳떳하다 하지만 보는 마음은 많이 아프네요.



아버지 이름으로 pass

어머니 이름으로 pass

법무장관 후보자 조국 문재인 대통령 결재로 pass 되려나요.

...




산길 그립고 

파도가 보고픈 날

오늘


저 멀리 있었는데

어느사이 

오늘 

시간의 빠르기가 눈깜짝 사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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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세배돈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젓깨고요.

우리 우리설날은 오늘이래요.

노래 부르던 어린날에 설날은 유일하게 용문5일장날 계란꾸러미와 쌀 보리 팔으시어

설빔을 사다주시고 서울서 직장 생활하시던 큰형님은 끈달린 운동화 사다주셨지요.

그 기억이 초등학교 1~2학년때 기억이니 참 오래전입니다.

학교 신고가면 운동화 잊아버릴까 싶어 운동화는 숨겨두고 검정 고무신 신고 다녔지요.

계란이 돈이되어 공책사고 알사탕 사먹던 시절

 

시절 동네 집집마다 돌아들며 세배드리지만 엿이나 차례상에 올려졌던 사탕이나 약과 산자

감주 수정과 정도 먹거리가 주어졌을 뿐

세배돈은 주는집은 극히 드문 시절이였습니다.

 

60년대 후반 시절까지도 농촌에서 여유있는집은 동네 한두집 뿐이였은 듯 싶습니다.

 

 

국교 3년 겨울 방학 지금의 성남시 시절에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모란으로 이사

모란5일장 서는 골목에 부모님 잡화상을 시작

 

시절 부터는 설명절 큰집에서 차례지내고

또래끼리 두세명 짝이되어 버스타고 친척집 돌아들며 세배 돈을 받는 시절이 되었지요.

아이들이 많았던 시절 누가 많이 받았나 시합을 하곤 했는데

촌수가 높았던 나는 늘 꼴찌였습니다.

 

시간 세월 지나 세배 받고 세배돈 주는시절

한시절 세배 돈 나이 학년에 따라 층층 생겨지더니

이제는 아이들 수가 적어지며 그 금액이 커져서 아이들이 맣을때나 적을때나 세배돈

나가는 것은 큰 차이가 없는 듯 싶네요.

 

<시절 제일 작은 아이도 이제는 지천명 나이 >


세배 돈 돌고 돌고 돌고

수야가 결혼을 하고 이제는 세배받고 용돈받는 것도 생겨졌네요.

 

세배돈 시간 세월따라

받고

주고

주고 받고

이렇게 나이들어지는 듯 싶습니다.




2017.01.28





골뱅이 & 소면


수야네 솜이


20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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