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내딛으면 가까운데

늘 그 자리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지나칠수도 있는데

알 수 없어

눈 인사도 못할듯 싶습니다.

지나면 다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서산으로 해 넘어가려는데

제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시간 세월되어진 사이

파란 봄이라면 기다려 보겠지만

가을이 깊어지는 즈음 지나갈까 아쉽습니다.


...



내가 너 부를때 와주면 좋은데

불러도 대답없어 

침묵중


부르고 있는겨

마중 나가도 되는겨


시간은 빠르게 지나고

내 모습도 변한다


어느날에는 영 만나지 못할지도 몰라

...


기분좋아지는 자리에서

따끈한 차 한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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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잡은날

2019년 01월 16일


아침시간 거울안에 아저씨

몇날 사이 아저씨가 되어버린 것이려나요.

이날따라 유난스레 그러했어요.


난방 바람때문인지 거친피부 

피곤해 보이는 눈 

하기사 할아버지가 되었으니 거울안에 아저씨 맞는데

이날 기분이 그러그러 하네요.


이제 마음도 육신도 아저씨 맞고요.

모든것에 조심해야할듯 싶은 나이가 되어버린듯 싶어요.


저녁시간 이저런 이야기

오래전에 꽉 채워져있던 돼지 생각에 찰베이에게 오늘 잡자

그러해서 황금돼지 잡았습니다.

자그만치 3마리

찰베이돼지, 하늘새돼지,주야돼지





기해년 황금돼지해 황금돼지 잡았습니다.

^^




제일 큰 찰베이 돼지

중간 주야

작은 하늘새 돼지

...

3마리 합 \780.000원



돼지잡으면 1박2일 가족 여행 

2014년 봄날에 돼지잡아 태안 여행후 오랜만에 잡은돼지

점점 현찰없이 카드사용이니 마지막 돼지잡이가 되어질듯도 싶습니다.


은행가서 입금 시키는것도 쉽지 않았네요.

무겁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좋은날 떠나야지요.

^^



오늘밤

기분좋게 

좋은꿈 꾸어야지

그러해서

....

^&^



카메라 새것으로 바꾸는 꿈 꾸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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