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일 용문산 백운봉
자차이동 친구와 둘이 시간 구애없이 널널한 산행
연수리 백운암~형제약수~백운봉~두리봉방향내려~형제약수~연수리
11시 산행시작~4시20분하산 시간 아무런 의미없음
여유가득...
너의 고향이 어디냐 물으시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고등 국어책 첫 페이지장식했던 무자게큰 은행나무가있는
용문산 아래 작은 동네라 했지요.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맑은물과 중원계곡의 산수가 흘러내려
시냇가에 둘치면 가재 무자게 많아 몇마리잡아서 된장국넣으면 빨산가재가 참 고소했던 기억
물고기잡고 개헤엄치고 잠수하던
어린날 기억이 담아져있는곳
어린나이 고향떠나 친구도 아는이도 없지만
기억속에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지요.
양평 용문
푸름의 오월 첫휴일 산행지 용문산 백운봉으로 가는길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담으며
친구와 단둘이 자차로 이동
여유롭고 기쁨가득 담아지는 산행 예고..^^
생각만으로 기쁨가득 담아지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산행시발점
향긋한 시작..^^
앞서가는 친구..
이날 산행 최고봉인 백운봉
지저분한 병꽃..너 지고있는거니..?
개별꽃
바위틈새에 자리잡은 매화말발도리..
천남성
몇칠전 뒷동네에서 담은...이것은...?
이곳도 천남성인가요...아시는분...답알려주세요.^^
금낭화..^^
인적이 드물어 자기길인줄 알았는지 올라가려는 개구리
버거운듯 포기하고 길내주는...
옆지기 말이 비단개구리라 하는데..정답인지요..^^
윤판나물
줄딸기
참 꼬마리
산괴불 주머니
가파른 산길올라 도달한 형제약수 약수마시며
긴숨 몰아쉬며 널널하게 경치감상
산 벚꽃
시원한 약수
이 터에 우애깊은 형제가 살았었나...?...전설 이제 찿아보렴니다..^^
잊은듯 불어드는 바람
고향 그리움이 담아들고
두둥실 봉 넘어드는 구름
따가운 햇살 막아 주고
시절 가물거리는 초동친구 새록 생각나게하는 자리
긴호흡 그리움 보고픔 목마름에
바위틈새 힘겹게내리는 약수 마셔보니
물이 달다..^^
용문산 주봉이 바라보이는자리에서
친구가 가져온 얼음 맥주의 시원함과 어우러지는 용문산의 풍광
그맞이 참으로 대단
꿀맞..^^
저 아래에선 철지난 벚꽃과 진달래
백운봉에는 한창이였습니다.
백운봉 정상
정상에서 바라보는
양평군&남한강
..하산..
고운 제비꽃 어찌저리 고운지...^^
한참만에 마주친 산님..
금낭화
노루삼&철쭉
으름꽃&얼음탕
양지
백운봉산행 여유로움으로 기쁨가득 담아지는 산행이였습니다.
마음 같은 친구와 함께 오르며 산마음 다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땀흘림보다 배가되는 기쁨 행복산행이였습니다.^^
산성
똘배 산정무한이 담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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