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16일  16시

바쁘게 살아야하는데....세상이 요동쳐 그러한지

마음은 바쁜데 일은 한가...이러면 아니되는데..?

그짬에 봄소식 담으려 달렸습니다.

조오기 노루귀 보러

지난 휴일 친구 보고왔다니 지금쯤은 활짝 개화했으려는지

날 다시 추워져 꽃잎물려다 다시 움추린것은 아닌지 바람은 차고 시간은 넘 늦은듯 싶고

가는 마음이 바빠 차에서 내려 뛰기시작했습니다.

 

 

헉헉 핵핵 아고 죽겠는거

어두워지기전에 만나야지 해지면 아무 쓸데 없는거...

어라 안보인다.

지난해에 요기 저기 있었는데 올해는 왜 없는겨

추워 아직 안내밀었나..

한참 후다닥 오르니 솜털만 내민 노루귀

에구 넘 추워 움추렸나보다.

 

 

 

산오름 준비없이  올랐더니 손시리고 춥고

노루귀도 그러하고  에구 다음기약하며 하산하자...

 

 

 

노루귀없다고 빈손으로 내려가기는 그러해서 구멍 담았습니다..ㅎ

 

 

그것도 심심해서

 

 

 

버섯...^^

 

 

 

 

 

그리고 지난해에는 없던것..

 

 계곡 오르는 나무나무 마다  수액받고있었습니다...이리해도 되는것인지...?...이거 허가사항..?

 

 

두 구멍에 못까지...수액받아도 나무 성장에는 이상 없는 것이려는지..

나무도 그러하고 보기에도 좋지않아 기분 확 이그러지는...산골 동네분들은 부업 차원에서 한다지만

서울근교에서는  좀 그러한듯 싶은데....?

 

 

각선미...^^

 

각선미 보고 내려오다 만났습니다.

활짝 읏고있는 노루귀..^^

 

 

 

 

 

 

 

 

 

 

 

 

 

 

 

 

^^

만나서 무자게 반갑고 고맙고

추운날 활짝 읏고있는 노루귀보니 해질녁이 행복했습니다.

룰루 랄라하며 내려왔습니다.

.

찬바람불어도 세상 어수선해도 봄은 가까이^^

 

안탑깝고 슬프고 아프고 답답하고

그리해도

힘내서 미소담아내는  우리였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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