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음

...

 

뒤돌아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앞으로의 시간은 짧아졌다.

미지 시간 환상은 깨어져 나이의 무게가 담아지는 삶

오늘이 지나면 더 그러하겠지

 

살아가는 삶의 불확실성에

변화하는 육신의 뻐근함에

띄엄띄엄 끊어지는 언어에

생각이 움찔하는 시간이다.

 

일그러진 눈가 피부가 제자리을 못찿고

아침 계단 첫걸음에 무릅이 무겁다.

희어진 머리아래 눈썹도 물들기 시작하고

거울안에 내모습 시절에 아저씨가 되어있다.

거울아 거울아 불러대던 동화속의 여인 이해되어지는

이즈음

..


 

거울아 거울아

...




2016/02/11/  13:30


운동열심 육신관리

자연 벗하고 세상속 인연 아낌 배려로 아름답게 마음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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