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기분좋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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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광륜사~은석암~다락능선~포대능선~망월사~망월사역

2019년 06월 23일



한달전 부터 예고되었던 산행 

어데로 가야하나 망설이다 마음좋아지는 도봉산으로 결정

파란하늘 흰구름 청명한날 

유월이라지만 햇살 따갑고 무더운날


무릅 컨디션 완성체는 아니지만 산행하기에는 충분

이날 산행 기분좋게 하면 컨디션 100%될듯 싶습니다.



{ 1 }

산으로 가는마음 좋음입니다.

도봉산은 더 그러하지요.

아래서 올려다보아도 좋고 걸어보면 더 좋은산

높이 올라도 좋고 낮은곳을 걸어도 좋고

능선길 걸으면 더 좋은산

다락능선 오르고 포대능선 걷다보면 망월사에 염불소리 마음들고

불어드는 산바람이 상쾌함을 담아주지요.

친구와함께 오르니 즐거움이 배가되어지는 이날이였습니다.



{ 2 }

친구함께 산행이면 미소 담아지고

이러저런 이야기에 토닥임이 많아지고

빠르면 빠른대로

늦으면 늦는대로

여유만만 앞서고 뒤에서니 그 마음도 좋은마음

나무 그늘 아래 맛나는거 함께하면

그 맛 대단하지요.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맙고 감사함으로 잘 어우러지는거

친구입니다.



{ 3 }

무덥다하여도 그늘아래 산바람 시원합니다

그래 이것이 산맛이야

힘들고 어려워도 산 오르는것은 나름의 맛이 있기때문이지

밀어주고 당겨주고

근사한 자리에서 멋진사진 담아주고

예쁘다 멋있다 하였더니 어울림 더욱 아름답지요.




{ 4 }

잘났다 하여도 못났다 하여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숲길 걷고 산에 오르면 계급장이 없습니다.

체력에 맞게 힘들고 어렵고

오른만큼 땀흘린만큼 시원함 담아지게 되지요.

많이 오른만큼 내려다 보게 되는 산입니다.

욕심으로 되어지지 아니하는것이 산이지요.




{ 5 }

오는사람 막지말고 가는사람 막지마라

인생속에 만나지는 실타래 같은 인연 

나쁜 인연 끊어내고 좋은인연 연결하여

기분좋고 아름답게 살아가다

하늘이 부르시면 잘 살았다하며 손흔들며 떠나가자.








하늘새 & 접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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