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잠

아침 컨디션

100%

편의점에서 김밥에 컵라면

간식거리 준비하여 구미 출발 창녕으로 간다.



2019.12.05




대구 지날즈음

아침 해맞이 하늘빛이곱다

^^



한박자 늦추어 천천히 가자하니

연비가 좋다.

돈벌면서 가는겨 맞지

?





간다하니 생각난다

그날에 불축제

화왕산 정상 억새태우기

아물지 아니하는 상처

불조심

홀로산행 안전제일

...




큰 불의 뫼 화왕산


2019.12.05



산행 경로

자기 좋은곳 보고싶은곳 선택 오르고 내리면 되는거야

체력에 맞게


산행시간

조금 젊은날에는 산행님들에게 참고가 될어싶어

구간 구간 자세히 적으려 노력했지만

이제는 그마저 의미가 없다.

천천히 거북이되어 걸음하니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화왕산 오름도 그러하다

이길이나 저길이나 오름 힘겨루기는 그다지 크지 않을듯 싶다.

정상 높이는 같은거

올라간만큼 내려와야 하는거

제1등산로 오른다.









오래전 창곡친구 여기저기 돌아들며

항아리 버섯지붕 까페식당 건축하러 다녔는데

갸갸 지은것은 아니려나

?

갸갸 창녕 조씨여

^^





창녕 주민 글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다

내 아는 창녕친구도 그러해서 글솜씨가 대단한가

창녕 문인의 고장인가

?










물소리가 둘린다

얼지않았다

개망초꽃도 읏고있다

청녕은 아직 가을인겨

?












닮았지만 많이 다른 화왕산 수문장

니 이름이 뭐니

^^































비가와도 눈이내려도 대피소로 좋은곳

영옆으로 문만 만들면 바위집이야






화왕산

 

아침

새도 잠들어있는 듯

조용하다.

 

발아래 낙옆이 아프다 바스락

계곡 졸졸졸

아침바람 살포시 불어든다

 

바위길 지날 때 솔방울 예쁘게 인사

어려워도 힘들어도 위풍당당

등로 지킴이가 되어주는 늘 푸른 소나무

정상으로 오르는 기분이 좋다.

 

저 위에서는

억새가 반겨줄거야







와왕산 화암산이라 불러도 되어질듯 

 바위산

억새에 가려져 암산인것을 잠시잊은듯 싶은

제1등산로

제일 힘든 코스라 하지만

그리 어려운길 아닌듯

저마다 느낌다르겠지만

쉬엄쉬엄

심심치 아니한 좋은 등로인듯 싶다.









































산님 없다.

반겨주는 새도 없다

거북이처럼 걸었는데도 제일먼저다

태양빛은 날카로운데

불어드는 바람은 차갑다.








억새사이 바라보니

골고다 언덕위 십자가처럼 담아진다.

다시

 올라오라 하시는 걸까

...






















정상오르는길에 산님 한분

조오기 성벽옆 걷고 계시네요.

...

















정상에서 사진놀이 하는중 강릉에서 오셨다는 산님있어

인증샷

이번에 은퇴하시고 이리저리 산행중이시라네요.


파란하늘과 어울림이 좋은날

^^














































어제 금오산 오늘 화왕산

무탈하게 산행할수있었음에 감사하고

담아지는것이 많은 기분좋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여유만만 아름다운 산행

^^




산행중 창녕에 살고있는 친구전화

몇시에 내려오는겨

그래서

만났습니다.






창녕 친구

점심먹고 차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다음 기약하며

악수

^^









산행후 계획은 창녕에서 부산으로 이동

하루 머물다 올라갈 생각이였으나  몇날 강추위로 시골집 보일러가 걱정되어

충주집으로 방향전환

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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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음 동영상

^^








핸펀사진

음악 : 선의세계 : 선으로~~









엄정가는길

2019.11.29 금요일

 

찰베이 출근 바래다주고

대지고개넘어 능골삼거리 도로는 차가득

옛길선택 돌아보지만 이리저리 밀리고 막히고

서울근교의 아침 도로는 출근전쟁

태전리 지나 장호원길 들어서니 여유롭다.

운전이야 늘 조심생각이지만

가끔은 속도 즐기는 나

조심이라지만 카메라 앞에서만 움찔

도로규범을 온전히 지키며

바르게 정직하게 운전하기란 쉽지않다.

빨리외치는 마음이 문제

나도 문제지만 차 잘 나가는 이유이기도하다.

차는 130~140 속도가 순간인데

도로는 60~110을 요구하니

나름 여유만만 조심하지만 규범안에 속도 쉽지 아니하다.

장호원지나니 안개가득

길가로 서리꽃 눈에드는날

목계강변이 궁금하여 차선을 바꾼다.

 

시 생각나는 아침



충주고향 시인 신경림

목계장터에서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하네.

청룡 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뱃길이라 서울사흘 목계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물장수 되라네.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서리 맵차거든 풀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 바위 뒤에 붙으라네

민물 새우 끓어넘는 토방 툇마루

석삼년에 한 이레쯤 천치로 변해

짐부리고 앉아 쉬는 떠돌이가 되라네

하늘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고

산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핸드폰 잊어버리고

저장되었던 전화번호 지워졌어도

지워지지 아니하여 보게되어지는 이름

카톡 명단 에 추억속에 이름

오랜만에 안부 잘살고 있는게지

카톡 사진안에 모습은 시절 그대로인 듯 싶지만

실상보면 여기저기 잔주름 숨어있을게야

내가 그러하듯이

^^

시절에는 예쁘고 아름다워 인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사그러들었을거야

내가 그러하듯이

^^

오랜만의 안부에도 반갑게 반겨주는 그

시절에 기억이 아직도 살아있는게야

스무살 젊었던 시절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

20년전 글방에 사람들 모두가 그러할테지

하늘 아래에서 잘살아가고 있을게야

건강하게 행복하게 근사하고 아름답게

그러한게지

^^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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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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