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순 심었더니

뿌리내리고 새 잎 내밀고

덩굴 이루며 번져갑니다.

고추대 아래 잎은 따 주어야한다기에 아래 순 떼어냈더니

찰베이 반찬거리라며 봉지에 주워 담았습니다.

방울토마토는 꽃 피우고

밭 언저리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란 말 실감하게 되어질듯 싶습니다.

 

 

 

놀던 손이 밭일은 하려니

쉽지 않았던 4월 5월

비 내리는 날 많아 쉽지 않았지만 밭작물에는 단비

오가는 사람들에게는 축축한 날이 되었다.

비 덕분으로 이사시킨 나무들은 생기가 돌아오고 잘 자리잡아가고

이사 중 다 떨어지고 달랑 두알 매실

눈맞추기

내년에는 제 몫을 다해내는 매실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초보가 심은 작물이지만

잘 성장해주는 고구마 고추 호박 상추 토마토

상추는 첫 수확도 했다.

정성 담아야할 것들도 많다.

천천히 할 생각이다.

마음이 급하면 몸도 바쁘고 여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유만만 하자.

 

 

 

사진

( 2021.05.29)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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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03일

태풍 미탁


18호 태풍 미탁이 지나며 많은 인명 재산 피해을 남기고 지나는날

개천절이며 광화문광장에는 조국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날이기도 하다.

두달여 돌아보지 못한 시골집

들녁에는 깊어가는 가을

울안에 예쁘게 피어 반겨주는 국화가 정겹고

뒤늦게 애호박이 생겨져 감사하다.

뒤뜰에 감나무는  풍요가 지나쳐 가지가 늘어져 길을 막아선다.

사색의 가을은 왔는데

대한민국은 조국으로 편이갈라져 난장판에 개판되어 갈피을 잃어가는듯 싶다.

이리 저리 둘러보아도 국가적으로 좋은일은 아니생기고

악재들만 쓰나미처럼 밀려드는듯 싶다.


정신못차리는 정치인들아

제발

가을에 정신차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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