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4
기지개을 펴며 물 길어 올립니다.
산수유 꽃망울이 터지면
소곤소곤
사이
봄 이야기 시작입니다.
2019/03/15
봄이라 했는데 눈이 내렸습니다.
국도변 차세우고
옆 언덕산 올라 봉우리 눈 담아봅니다.
지나는 겨울에 아쉬움 사이
불어드는 찬바람이 좋은 날입니다.
2019/03/16
한동안 뜸했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전국에서 달려온 아이들
기분좋은 모습
만남 사이 시간에 나이는 슷자에 불과했습니다.
2019/03/24
둘째딸 주야 생일 기념
첫째 수야 아빠 오시기 피곤하니 이번에는 저희가 갈께요.
손녀 얼굴보니 즐거움이 배가 되어지는 날
생일 케익 촛불켜지니
이모 생일 열심박수로 축하하는 손녀입니다.
ㅎ
아이는 자라고
나는 저물어 갑니다.
아이는 봄 나는 물들어가는 가을입니다.
보기좋게
채색되어지는 나이고 싶습니다.
아이는 봄 나는 가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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