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사교춤 배울 기회가 있었다.
당시직장 선배 두명이 일주일에 두번 카바레 가는길
술 대신 마셔주려 따라다니다가
그들의 스승이이셨던 거시기카바레 마담을 알게되어 손 두어번 잡아보았는데
당시만 해도 피 용솟음치는 나이라
격식에 맞추어추는 춤의 필요성을 느끼지못하여
계속 술만 마셔주었다.
ㅎ
당시 그 선배들 덕분으로 강남의 카바레 여려곳 드나들었는데
오로지 추는 춤이라고는 막춤뿐
시절에 선배들이 배우면 짱이라고 많이 치켜세웠는데
춤 아니배워도 잘놀고있다고
시절에 배워두었더라면 지금은 제비새끼정도 실력은 되었을텐데
ㅎ
나이 많이더해져 배우려니
때로 스템이 엉키고 깜박깜박
그래도 중도포기아니하고 이제까지 배운것에 대하여
어깨 토닥토닥
^^
이즈음 주민쎈터 왈츠사랑에 빠져 있답니다.
스탠더드(모던) 5종목은
왈츠·탱고·퀵스텝·폭스트롯·비엔나 왈츠
무슨넘의 춤 종류도 그리많은지
이제 왈츠첫걸음이니
난 왈츠배우는것만으로 만족해야할듯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