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성탄절
송년모임
건너뛰자
2020년
요양원에 장모님
유리창 넘어로 한번 뵈었다.
새날
깨어나면
눈뜨기전 준비운동
다리흔들기,허리돌리기,발목치기,괄약근운동,팔주무르고 눈 귀맛사지,
살며시 고개 움직여주고 허리 다리 구르기,
새벽 침대 몸풀기
상쾌한 아침맞이 위한 나만의 생활
굳어지는 육신 달래기
열심한다지만 부족하여 목표 달성 못하는 건강 줄다리기
노력 하지만 제 걸음
이번에는 나름 더하기하여 노력하고 있으니
어느날 도달할듯 싶어
천천히 여유만만
이즈음
아침 컨디션이 나름 좋은것은 그 때문이려나
무엇이든 과하지 않게 욕심부리지 말고
여유만만
토닥토닥
^^
2020.12.09
쉬었다
집에서
오후 동네 돌아들었다.
많이 걸은듯 한데 만보에서 몇 걸음이 부족하다.
채우려는 성격있는데
그저 집으로 들었다.
꼭 채워야할 이유는 없으니까
조금 헐헐하게 가자
꼭 해야하는것과 변해도 되는거
살아가는동안 반복되어지는 물음이기도하다.
변하지 않는거
수시로 움직이는거
사랑이 변하니
사랑은 변하는거야
나는 어떻게 움직였던 거인지
내 마음
때로 나도 궁굼하다.
나이 들어 삶에 욕심내지 않는 나였으면 싶은데
죽음앞에 당당했으면 싶은데
욕심부릴까 걱정되어지기도 한다.
내 마음 나도 모를때가 있으니까
용감하자
나에게
2020.12.10
약속 시간이 지났다.
이십분이나
늦어지면 늦는다 연락주는데 이날은 그 시간이 없나보다
한달에 한번 행해지는 미팅
기다림의 시간 길어지고 있다.
분주하던 발걸음 약속된 시간이 지나니 다시금 조용해지고 있다.
안 온다는 기별 없으니 오고있는 것이리라
늦어져도 연락하는 사람은 없다.
오는 그가 엄지이기 때문이다.
약속시간이 많이 지나갔다
시간이 되어진것인지
이곳의 장
사무실 문앞 서성이고있다
정문을 지났다는 무전이 울려퍼진다.
휴관
언제까지 기약(期約)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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