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이면

떨고있을 네가 느껴져서

바람 만이라도 불어들지 말라고 기도하는데

나의 믿음이 부족하여

하늘이 내말 들어주지 않는다.

^^

한시절  다람쥐라 불러지던 찰베이

시절 겁없는 산행질주 행하다

2008년 가을 지리 피아골 하산후 무릅아파오기시작하여

원정산행 없었는데

 

2년여만에 함께하기로 결심한 태백산행

날씨 도와주지 않네요.

^^

2011년 01월 16일

 

날씨가 ?

우리가 ?

온전하지 않은게야.

 

 

똘배,창곡,산성.찰베이,찰베친구,

05시

성남 모란 출발

 

 

태백산

당골주차장-반재~망경사-천제단-부쇠봉-문수봉-당골주차장

09시00분 산행시작~14시30분 하산

 

 

주요 목마다 구제역 소독

뿌려지자마자 얼어 시야가리고

 

하늘은 좋은데

상고대 기대 고대 했으나 강원지역 건조주의보

건조한 눈 뽀드득 소리만 요란하다

뽀드득 뽀드득

^^

^^

 

춥다 무자게 춥다

찰베이 발걸음 천근 만근인듯 초입부터 무거운데

 

찰베이와 발맞추어

거북이걸음

^^

 

먼저오른친구들은  망경사에서 기둘리느라

발이꽁꽁

핸은  멍텅구리

 

 

霜 머리..?

 

 

 어제 광교산행후 찜질방에서 넘 땀빼나봐

에구 춥고 힘들고

이넘의 서방아 날 왜 데불고 와가지고

^^

사탕먹고 힘내야지

 

 

망경사

 

올려다보고

 

내려다보고

 

 

 

 

 

 

장군봉

 

천제단

불어드는 바람 마주할수가 없다

단 안으로 들어 숨자

살만하다

^^

 천제단

 

 

산악회 시산제

 

 

 어느 산악님들 돌아가는 인증

 

 

 함께한 사람들

 

 

 

문수봉으로가는길

아늑자리에서 라면에 소주 서너잔마시니

속이 녹아든다

 

 

 

 

 

문수봉

찰베이가 손가락 얼었는지 아프다한다

진작 말을하지 ...

큰장갑으로 교환 하니 한결 포근하다고

^^

불편사항은 늘 바로 말을혀서

..

 

 

 

 

 

건너 함백산

친구

 

저어기 가보고싶은

^^

 

 

하산

뒤늦게 오르는 산님들이 줄을 서는데

이제 오르면 언제 내려오신데

 

찰베이는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한결 부드럽다

 

 

 

 

 

눈덩이 사다리위 눈조각하는 님들의 손놀림 분주하고

참았던 산님들의 화장실 줄서기도 분주하다

빈틈없이 꽉채워진 주차장의 버스들보며

우리만 미친것은 아니여

...

무자게 많구먼

 

 

뒤돌아 보니 그 알싸한 산바람맞이 벌써 그립다

이번에는 어디로 가야하나

^^

 

찰베이

세월네월 걸었어도

휴식 라면 짬 합 5시간 넘은시간 걸었는데

무릅 아프다 아니하니

무릅이 좋아진것인지

처음부터 스틱사용이 큰 효력 발휘한것 같다.50%

느림보 산행이 50%

찰베이 덕분에  여유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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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

똘배 산정무한 친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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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위봉 산행후에...

 

귀차니즘이다.

마음이 맑고 밝지 못하기 때문에...

 

소고기에 촛불시위

수상한 경제속에  용솟음쳐 오르는 유가....흥겨운 일  하나도 없는 시절..

 

그래도 산 마음있음에 감사한다.

 

내마음에 글샘도 말라버린듯 하고

산행기 내 전문아니고  쓰나 않쓰나 누가 뭐라는것도 없으니...

귀차니즘속에드니 그저 귀차니즘..ㅎ..이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기상예보

제대로도 아닌것이 제대로인양 잘도 떠들어댄다.

믿어야하는데..이날은 믿고싶지않다.

6월8일 비 무자게 내린다고

두위봉 산행예약했는데.

 

금요일 토요일에 비주시고  일요일에는 참아주소서.....

 

  

6월7일 산행전야

모란역 주변 고교동창의 쭈꾸미 사랑 개업식

맞나는 쭈꾸미에 소주  30여명의친구들

적당 생각했었는데 술이 달아서 맞나서 부어라 마셔라 취하면 조으리....헐

 

 

6월8일 머리띵 속은 속이 아니다.

마실때 기쁨만큼의 아픔이...아고 머리속이야~

처음 함께산행하기로한 수지곽이 일찍이 집으로 와

생각보다 이른시간에 야탑도착..

 

출발한 버스는 감곡지나 제천가는길 접어드는데

저어기 처가동네가  눈에드니 괜시리 죄송스럽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예보와달리 맑고 밝은날 마음이 통했음이야.

 

 

정선 두위봉 1466m

산 모양새가 두툼 두리뭉실하여 두리봉이라 불리워진다는산

두리뭉실...내 모양새와 닮은꼴...?

 

  

정선 자미원역  이날 산행의 시발점

밤을 달려온 울산 모 산악회산님들은 산행을 끝내고 아침 식사중...?

야탑6시20분 출발 자미원역9시20분 도착

 

산행시작

철길건너서니 바로 기차가

 

 

 

기차바라보는 그자리옆 나 바라보아주시는 성모님...

강원도의 높은곳 화전밭지나 숲으로드니 계곡의물소리와 맑고 청아한 새소리 들려온다.

띵하던 머리가 새소리에 맑아지는듯..

컨디션따라서 후미와함께..

 

 

 

두위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걷기에 최상

오솔길 걷는듯 심호흡 크게하며  천천히

자연의 허기 채워가는데.

컨디션 제로인 산성보다 컨디션 더 좋지않은 두어분있어 거북이 걸음으로

보며 들으며 여유있는 후미의 맞 담아낼수있었습니다.

 

 

 

 

 

두위봉정상

아니 어디서 많은  산님들 나타난것인지

정상석 서로 차지하여 사진담으려 왁지지껄 야야 친구애 않되겠다.

저 산님들 앞에서라 후다닥 대충 한장 찍고 이동하자..

 

 

 

 

 

 

 

고지능선 어여쁘게 피어난 들꽃들

그자리 담아지는 산님들의 읏음소리 

점심도 여유있게  소주마시고 맥주 마시고  입가심으로 커피에 과일까지..ㅎ

그넘의 술..끊어~

아고 배부르니 움직이기 싫다....한잠 자고갔으면  좋겠는데..

 

 

 

 

  

하산길에 주목나무

1100년~1400년 확실한겨  용문산 은행나무가 천년인데 그보다도 한참선배

내 생애 가장 오랜된 나무을 만난날  내나이 사십여년인데

아고 참으로 대단하다 

오랜 세월을 견디고도 이리 당당할수있음이...

두위봉을 지켜온 산신령 너인듯 싶다.

 

  

약수터 지나 계곡물에 발담그니

그 차가움이 뼈속까지 스며드는듯 싶다.

으메 차가운거...

 

  

자미원역~두위봉~도사곡

여유 가득한 6시간의 산행  파아란 산악회  산님들과  함께했습니다.

 

6월8일 정선에 두위봉산행은

이렇듯 행복하게 끝났습니다.

 

 

 

 

산높이에비해 호쾌함이나 아름다움은 약했으나

고산에 야생화와 새소리  맑은 계곡물  마음 좋아지는 산행 이였습니다.

어느날엔가 다시함 가고픈....

 

 

 

 

 

 

 

친구 산정무한이 담아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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