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위로 생겨났던 아
내 많이 아프고 힘겨워서 하늘 보냈는데.
바로 네가 생겨나서 더는 어찌할수없어 너 세상볼수있었던 거야.
에구 귀여운놈
너 아니 낳았으면 얼마나 허전했을고...
젊은날 아픔으로 50살도 못산다 했는데
100살까지 문제없을것 같으셨던 네 아버지 82에 하늘보내고도
내 나이 86이 되었으니..덤으로 반평생을 살아온거야..
눈도 잘 아니 보이고
귀도 예전같지 아니하고 이젠 힘들어
이제 조용히 하늘갔으면 싶은데
니 아버지는 무엇하고있는지 몰라 나 빨리 데리고 가지않고....
이제는 훨~ 훨~ 갔으면 싶다..
얘야...잘 살아야한다..아주 잘..행복하게...싸우지 말고...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예...어머니.....
읏는모습이 고운 어머니..^^
아픈곳 없으셨으면
근심걱정도 없으셨으면
살아가시는동안 평안하셨으면 싶은데...
86년 시간세월 내공에도 항상염려로 살아가시는듯 싶어요.
평안하셨으면 싶습니다.
어머니의 고운 모습처럼 그리 평안하셨으면 싶습니다.
어머니....
부모님을 모시는 세상의 모든 효자,효부들에게 박수을...^^
8/15일 남한산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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