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은
해발 935.5m로 기암과 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아름다워 小 금강이라고도 불리워져 왔다.
또한 천연고찰인 현등사가 잇어 그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다.
주봉인 만경대를 중심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봉우리마다 구름을 뚫고 솟아있고 골짜기마다
하늘을 가리는 활엽수림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들어 만산홍엽을 이룬다.
4월 중순의 자목련, 5월경진달래와 산목련이 계곡과 바위마다 수놓은 꽃길은 정말로 장관이다.
또한 관악, 치악, 화악, 송악과 더불어 중부지방의 5대 악산 중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지난주 0626금요일 포천찍고 돌아오는길 운악산에 잠시
지난 시절에는 입장료 징수했었는데 지금은 그저 통과....
평일 오후 늦은시간이라 현등사 오르는 등로 산성홀로 아리랑 산님들 보다 단청새로 단장하시는분들과
절 공사하는 분들 더 보게되는...
평일 산행 하는 님들의 여유가 부러움으로 담아지는 날이기도 했다.
휴일 이였다면 이공간에도 많은 산님들로 왁자지껄하여
산새소리 듣기 쉽지 않았으리라.
바람이 전해주는 풍경소리가 듣기좋아 조오기 마루에 한참 머물러
하늘보고 풍경보고
멋들어진 소나무보며 그리 있었네요.^^
부도 돌아들며 오르다 시간 넘 늦은둣하여 정상까지 가지못하고 돌아서는 아쉬움...
다음날 여유가득 가지고 다시금오리라 마음다지며 뒤돌아 서는데
높다란 나무에서 부터 낙하중인 벌래...그넘 묘기가 대단하다.
너 언제 줄타고 올라갈래 아주 떨어져 버리는 것이 쉬울듯싶은...
내려오는길 아름다운 자리에서
훌러덩 하고 물속으로 알탕했으면 좋을텐데 생각뿐 수건 적시어 문질어보는..ㅎ
그만으로도 무자게 시원한....^^
산 그 마음으로 좋았습니다.
이날 시원하게 보내세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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