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9년 12월 13일 (10시~14시)

산행등로 :주차장-은행나무-천태산정상-헬기장-남고개-영국사-주차장

함께한이 : 영산회 산님 80명

 

 <주차장 산행전 단체사진>

 

영산회 송년 산행지 충북 영동의 천태산

산악회님들과 산행이 얼마만이지  한참만이라 마주하는 인사도 길다

그 사이 새로운 얼굴들이 반이상 그님들이 보기에 내가 신입이겠지..ㅎ

 

 

한번 들면 나가기 싫어지는 산","한번 앉으면 일어서기 싫은 산"

영동의 천태산은 원래는 지륵산(智勒山)으로 불리우던것을 천태종의 
창시자 대각국사 의천으로 인하여 천태산(天台山)으로 변경되었다
는 이야기가 있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과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걸쳐 있는 천태산(天台山)은 '충북의 설악산....?

암릉과 각종 수목이 계곡의 청류와 어우러진 경치와 산세가 ‘설악산’ 못지않게 수려해서 설악이라 부른다 하지만

설악을 잘 알고있는 산님이라면 쉽게 그렇다하기는...좀...

그러나

기암괴석과 암릉이 빚어낸 풍경은 부담없이 가족산행하기에는 좋은곳이란 생각에는 찬성..^^

주변에 영국사(寧國寺)를 비롯한 양산팔경, 한천팔경이 자리잡고.. 정상 능선을 따라 동쪽은 영동군,

서쪽은 금산면이고 이곳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북쪽으로는 금강, 남쪽으로는 섬진강을 이룬다한다.

 

해발 715m인 천태산

산행 초입에는 그러그러했으나

정상으로 오르며 마음좋아지는 그러한 산이였다

 

은행나무가 눈앞에 보이면 그곳이 바로 양산팔경의 제1경인 영국사

신라 때 창건된 영국사는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인 대각국사(大覺國師)가 크게 중창한 뒤

국청사(國淸寺)라 불렀다.

공민왕 때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왕이 피란와서 ‘나라가 평안해지라’고 기도를 한 후

지금의 영국사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대웅전 앞에 서 있는 3층탑(보물 제533호)보물 제534호인 원각국사비,

보물 535호인 망탑 등 볼거리가 많다. 
 

 

 

3단폭포

수량이 풍부했다면 좋았을듯 싶은..

 

오고간 산님들의 흔적

 

 

영국사앞 은행나무

용문산의 최고 은행나무를 보고자라온 산성에게는 그저 그렇게 보이는..ㅎ

에구 죄송스러워라..

아래사진 보세요..대단하지요..^^..시간 세월

 

고향에있는 용문산 은행나무가 보고싶네.

내일 후다닥 뛰어볼까나

함께가고픈님 손를 드시오..^^추워서리...

 

 

 

높은 곳에 감들이 주렁주렁

 

 

 초교시절 학교 울타리로 줄지어서있던 높은 미루나무

그 높은곳에 까치집이 자리해있었는데..저 나무에는 까치집이없다.

오랜만에 보는 풍경

 

 중턱에서 내려다 보이는 영국사

 

 

어느산님 

좋은거 더도 덜도 싫다

지금이 딱이야..

 

 

 쉽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쉽지않았습니다.

아고 우야꼬..ㅎ

 

 

 줄를 서시오..줄

정상찍고

 

하산

 

 저너머 산촌에는...

우리내 아버지 어머니 살고 계시  것지유..

 

 

 

 

 

 소나무야 네가 바위를 갈라놓았구나

누가 아픈거니...?

 

 

 하산이 멀지않은자리

함께하산하던님들 아주 유쾌한 이야기로 기분 업 되었을 무렵

소주에 도토리묵 & 만두  그맞이 대단했습니다.

다시금 생각하니 입안가득 그맞 생각나는...

언제 그맞 다시보려는지..

 

 

피를 나누고 정을 나눈다는 연리지...사랑은...^^

 

 사랑 알수없습니다

연리지 진정 너는 아느냐 사랑..

 

 

은행나무 그자리

 

주차장에서 버스에 올라 십여분 이동한

송년산행 2부 장소

천태산 그보다 이동한 식당위치가 더 마음들었다면  

이날 산행 기쁨 배가 된것 맞지요.

 

이제까지 산행후 찿아든 식당중 그중 으뜸 별다섯개를 주었습니다.

음식도 그만하면 불만없고

산님들의 뒤풀이 분위기 대단했습니다.

 

수고하신 님들이있어

읏음가득 담아낼수 있었은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에는 솔밭 

 

요기 식당

 

뒤로는 강물이 흐르는

 

 다시가고픈 자리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년 산행후

이여지는 송년모임으로 숙제하기도 버거운 날

한참만에 생각 잡아봅니다.

 

비워내야할것은 무엇이며

잊어버려야할것은 무엇이며

비워진 자리에 채워야할것은 무엇인지라는 화두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이런저런 생각 많아지는데

 

천태산 산행에서  힘겹게 건져올린 사진 두장..^^

활짝 미소담아낸 얼굴보니

정리가 한결 쉬워지는듯 싶습니다.

 

 

아이는 늦도록 열공하고

산성은 컴앞에서 명쾌한 답없는 인생 문제로 아직도 골몰하고 있네요.

시절에 내 글샘 머리는  어디가고

돌이 되었는지..생각이 무거워..

 

 

 세상님들

치사하지말고 비굴하지말고

맑고 밝음으로 위풍당당 행복가득하소서.

^^

산성도 노력하렴니다.

 

내안에 나  실망시키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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