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30일 토요일
03시30분
눈 비비고 일어나 어제 준비한 물품 마저 챙기고
경기 광주 벙이네로
벙이차와 호야차에 나누어 싫고
05시 광주출발
화양강 휴계소
송양강&인제 물인개
07시 50분 용대리 도착
용대리 만해마을
물가옆 좋은자리 텐트치고 아침준비
물 수량많고 얼음물처럼 차가운
늘 오던 곳이라 고향 온듯한 마음
20여년 매년 쉬지않고 찿았던 자리
무더운 여름날에도 바람만 불어드면 몸 움추리게 하는자리
설악 바라보고 맑은 물에서 물징구치고
물속에 피래미 잡아 매운탕 튀김 도리뱅뱅이에 소주나누는 그맞이라니
그 좋음에 빠져든지 20여년이네요.
늘 마음에 담아져있는 자리
^^
물고기 매운탕으로 점심나누고
저녁시간에는 삼겹살에 소주한잔
늦은시간 텐트 단도리하고 만해마을 펜션에들어 단잠 이루었네요.
7월 31일 05시 모자르가족 합류
^^
05시30분
설악 12선녀탕 오르기
모자르,벙이,찰베이,산성
이보다 더 맑을수는 없다.
^^
새집
^^
찰베이야 이런곳에서 아침저녁으로
퐁당하면 신선될것 같으지
...
물맞이 달다 달어
^^
^^
나 타잔..?
설악안에 있으니 친구들 무자게 보기좋고 아름다운
^^
찰베이와나아두
ㅎ
요 아래에서 미끄럼 타면 무자게 좋겠는데..
^^
1시간여 오르다 다시 도돌이
마음같아서는 안산찍고 장수대로 하산하고픈데
기둘리고있는 다른 친구들 있으니 아쉽지만 어쩐데요
다음에 또
^^
기록하나
토종 산메기 오리지널 11마리나 잡았다는..
그 매운탕 맞이라니..ㅎㅎ
꺽지
^^
모자르의 귀염둥이 유일한 꽃
^^
오후시간 오락가락 후드득 비
해넘이 시간되니 추적추적 비내려
텐트 철수 백담고을 펜션으로 이동
^^
백담고을 평상 난 모기가 무자게 덤벼들어 못있겠는데..니들은 괜 찮은겨..?
도리뱅뱅이
이맞 아실라나 몰라
ㅎ
맞나게 먹고 마시고 나온배 디빌려 산책도하고
밤10시 방앗간부부 내일 출근으로 인하여 먼저 출발..조심 잘 올라가렴.
2011년 8월1일
^^
무자게 비싼 버스
올라가는데15분\2000원
내려 올때 13분\2.000원
왕복..............\4.000원
스무살 시절에는 걸어다녔는데
법당 넘나들며 열심 기도하는 다람쥐
^^
나 아직은 아기 다람쥐^^
산사의 아침
운해 두둥실 오가는 산자락의 신령스러움
아름다웠습니다.
설악은 늘 그렇게 감동담아주지요
^^
30여년 늘 그렇게
아낌과 배려의 마음으로 토닥이며 어우러진 친구들
그 마음이 없었으면 이날도 없었겠지요.
친구들 그 울안에 가족들이 어우러져
잘 화합되는 자리
그들이 있어 세상 살아가는 맞이 더 하지요.
함께한 시간보다 더 아름다운 어울림으로
다가오는 생도 그러했으면 싶습니다.
친구들아
무조건 건강제일 하고
살아가는동안 두루두루 평안했으면 싶다.
^^
꽃보다 아름다운 나의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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