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도  



매화꽃 피고지고 진달래 개나리 피어진 날

부모님 자리에 술한잔 따르며 

인사을 드립니다.

꽃피어진 산하 둘러보시면 좋아라 하셔야하는데

입구에 생겨진 건축자재 창고 잡음이 들려오실 듯 싶습니다.

주위에 두릅나무에 엄지손가락만큼 새순 오르며

바라보고있던 동갑나기 사촌 에구 너무 빨리들 왔네

몇날뒤에 왔어야 하는데 하는 듯 싶습니다.

넌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는게지....









 홍천 가리산


2017.04.16







노래 : 박신양. 정인 - 들리나요

















생강나무 군락속에 찰베이

^^


큰바위얼굴

^^




 


한동안 산행이 뜸하여 

힘이 부치는 듯 힘들어하는 찰베이

다른날 보다 더 천천히 거북이 쉬엄쉬엄

정상오르는 난코스에서는 무척이나 힘겨워한다.

한박자 더 쉬엄쉬엄


정상올라 숨몰아쉬고 쉬다보니 컨디션 좋아지는 듯하여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은 더 천천히 여유만만 




노루귀

^^



가파른 바위길 내려 마음좋아지는 등로

보라색 노루귀 방긋

정상 아래 능선길에서 만나지는 노루귀

어찌 그리 반갑던지 미소가 절로절로 보라색 흰색

지나는 산님들 눈에 띄지 않았던지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지 아니하는 자연생태 그대로

어찌 진사님들의 눈에들지 아니했을까.

나처럼 설마 여기에 노루귀 그러했을 듯 싶다.

 

하산길에 만나지는

노루귀 진달래 작아서 예쁜 야생들 만남으로

기분좋은 하산길이다.






 기분이 좋아진 찰베이

어린시절 생각 맛으로 진달래잎 입에물고 읏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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