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야의 교복맞추기

 

 

딸秀

몸에 옷을 맞출것인지

옷에 몸을 맞출것인지

 

밀고 당겨도 운동은 나모르쇠

먹거리 생각으로 가득하던 수

한몸매하던 수야

어느날부터  시작된 수야의 다이어트

지금은 밥먹어라 그만빼도 이쁘다.

몇개월만에 딴아이가 되었답니다.

 

고등학생이 되는 수야

다른아이들 교복 다 맞추었다는데

계속 미루어 왔습니다.

아빠 쬐금만 더 빼고

지난 휴일 그만하면 무자게 예쁘다

더빼면 쓰러진다 지금 그모습이 최상이다

얼래고 달래고 교복 입었답니다.

 

얼굴 반

허리 반

엉덩이 반 눈으로 보기에는 반씩은 줄어든듯 싶어요.

조금전 헬쓰장에서 돌아와 샤워하고 있답니다.

 

지난 휴일 교복입어보았어요

자기 자신에게 만족해하는 모습

잘록한 허리라인이 참 예쁜교복ㅎㅎ

 

그후 산성 산행길에

예전같으면 산자만 나와도 뒷걸음치던 수

이제는 제일 앞장서 오르고 오른답니다.

몸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가벼워진듯 싶습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찿은것이 가장 고맙고 감사한 산성입니다.

 

 

 

 

 

'秀와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쁜딸...秀야  (0) 2006.10.29
딸...珠야  (0) 2006.05.04
딸...秀  (0) 2005.12.14
초등학교와 충주땜...11/6  (0) 2005.11.08
보물찿기  (0) 2005.10.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