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 수

중학 3학년

어린날 태열로 밤잠 설치게 하던아이

울기 시작하면 끝없던아이 중부권에서는 소문 자자

감기만 걸려도 응급실로 달려야 했던아이.

 

걷기시작하던 시기...용이 좋다하여 용을?ㅎ...약발 받았는지

오동통 보름달 되더니

어느날 부터 체중 특급비밀되어 버렸지요.

그와함께 전면사진 거부   얼짱각도 요구

운동시키려 애써도 나는 모르쇠 하더니..

 

사개월전 어느날부터

엄마따라 탄천걷고 줄넘기에 힘쓰더니

뒤뚱거리며 뛰던모습이

어느날 부터 자세잡히고 옆지기을 앞서달리며 걷더니

학교 체력검사 달리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2등을 했다네요.

 

줄넘기 10번도 힘겨워 헉헉이더니

연속으로 100의 슷자에 도달하고

엄마의 스판 청바지 엉덩이에서 걸리더니

어느날 쑥~

평상시 입었던 옷 헐헐해지며

아빠 예쁜 청바지 예쁜티 알지요.^^

 

얼마전 부터는 카메라 앞에 당당하고

온종일 무엇도 먹고싶고 무엇도 먹고싶다

주절거리더니 이즈음은 저녁은 잊은듯 그것 칼로리 높아 않되는데

저 쬐금만...이말 .입에 달고사네요.

 

초교시절 옆지기친구인 뚱이모와 함께 목욕탕 가는 날이면

입 삐죽 삐죽

오동통 벗은몸매 엄마딸과 판박이라는 말에

울 엄마 아니라며 엄마품으로 들던아이

그후 목욕탕 찜질방 출입 금하더니

엊그제 같이 갔다 왔답니다.

찜질방에서 겨울에 먹는 팥빙수 무자게 맞나더이다.^^

 

고교연합고사보고 결과기다리는 아이

수지망한 학교 타지역의 유학생들이 우~몰려

경쟁이 치열하다는데.

혹여하는마음에 상처될까 걱정입니다.

 

심성이 바르고 고운秀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은 아이

하면된다는 생각 오래도록 간직하며 생활했으면 싶습니다.

 

얼굴 작아졌구요.

통이던 허리 라인이 살아났답니다.

엄마옷 못입었는데 이제 같이입구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위하여

秀을 위하여 아자 아자 아자..

 

 

사진은 산좋아하는 친구(똘배)블로그에서 가져왔네요.말 당연히 않했습니다.

말해야겠죠.시간 나시면 산행기 보러 가세요.^^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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