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님들의 염려로 어머님
얼마전부터 많이 좋아지시어
이읏의 말벗찿아 나들이도 하신답니다.
이날은 막내아들과 점심같이 하시려는듯
시간맞추어 내려오셨네요.
가까운 식당에서 부대찌게...맞나게 드셨어요.
이날 어머님이 봄바람을 이야기해 주셨네요.^^
봄바람...
봄 바람 살랑살랑
품으로 드는바람 그바람은 이내(님의) 바람
꽃은 피어 만발하고
잎은 펴서 흐드러지고
어떤년 않놀아 날놈 있으려나.
봄에는 밥 숫가락들고
12가지 마음을 먹는다.
봄바람은 품안으로 스며드는 이내(님) 바람이라 춥다 하시며
산성에게 들려주신 말이네요.
생각 깊어지는 말이기도 하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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