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의 귀염둥이.미미.<<<<<<<<<<<<<<<<<<<<<<<<<<<

 

친구는..

 

 

말없음에도
아하면 어하고
눈과 눈으로 마음을 다할수있는것
몇날않보면 괜시리 미안하고
소식주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사랑하는 연인같이 불같이 용솟음치지는 않지만
호수에 퍼져가는 물결처럼 마음으로 와닫아 뭍혀버리는
그런것이 마음의 친구가 아닐런지......

사랑의 온도는 수시로 변하여
냉탕되고 온탕되고 때로는 것잡을수없는 온도되어지지만
오랜친구는 소나무의 푸름같이 향기처럼
죽어질때까지 변함없는것...
죽어져서야 변해지는것
그것이 우정의 친구인듯....

친구는...
푸름의향기로 시간되고 세월쌓여
푸른향기가득한 노송이 되어가는것...


미용하느라 힘들었는지.스트레스 받았는지....슬퍼보이는 미미..이뻐지기는 힘들어...아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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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 사거리 지나 빨간 신호등

하늘은 꿀꿀한빛

창넘어드는 후덕지근한 열기

에어콘 바람이 싫어 창열고 달리는 몸은 끈적...

 

옆에서 들려오는 빵~경적소리

에궁 깜짝

옆선의 레미콘차

파란불 들자마자 우렁찬 빵소리 울려댄다.

우씨~급하기는..

 

그리급하면 지가 제일 앞에 설것이지...

 

포이동 사거리

빵~~~~~~~빵~~~~~~~~

응...저넘의 차 언제 내뒤에 꼬리를 달았지

차이리 밀려있는데 어쩌라구

 

그리급하면 왜 차몰아 비행기 몰지..

 

구룡사앞 삼거리

퇴근시간이 임박했음인지

길게 늘어선 차차차들...

 

긴 경적소리  어라..

아~~짜증나게...

어짜피 이번 신호로 좌회전 받지는 못할것이다.

나는 창문을 올리고 에어콘 스위치를 1단에

필기도구를 꺼내들고 펜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서서히 앞으로 슬슬슬슬~

빈공간으로 옆차선의 차들이 끼어들기를 한다.

신호는 빨간불로 바뀌고 내앞으로 차 6대..

 

뒷차의 운전자 차에서 내려 앞으로 오고있다.

나는 도어를 잠금으로~

계속 글 쓰고있다 이글을..

넘이 차창을 두드린다

못들은체 흰백지에 글자를

아저씨 창문좀 내려봐요~

궁시렁 궁시렁...

그는 쌍ㅅ으로 떠들고있다.

 

그가 차앞으로 막아선다.나는 써 내려가던것을 멈추고

그를 바라보았다.

그저 멍청히..

그의 눈에서는 불꽃이 튀었지만

나는 그저 허허롭게 멍허니 바라보았다.

순간의 흐름....

그때 생각드는것은 천년사랑의 끝말 사랑해야할 일이다.

 

참아야할 일이다.

열받아 무엇하리

그래 참아야할 일이다.

 

나는 의식적으로 굳은살박힌 왼주먹을 운전대앞으로 내밀며

허리를 바로 세우고 가슴 가빠에 힘을 주었다.

그와동시 경적음내며 눈에 불을 당겼다

눈에 힘 주며 입모양으로 말했다

 

비켜 비켜......비키라구~

 





청담대교넘어 교각 벽면 가득자리한 꽃있어 한참 바라보다 왔어요.^^

이꽃이 능소화 맞나요...틀리면 말해주세요.

 




안개인지...?

영 하늘이 무겁습니다.20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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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천하시며  믿음으로 살아온 세월

81년의 세월 가시는날...잠결처럼 그리 가셨습니다.
*
(예쁜꽃과 나방를~)2005.05.19.

 

 

장례미사 참석하러 간

양평 성당 화단에 예쁜꽃 이슬을 머금고..

키작은 나무에서 밤을 보낸 어린 나방들

나무에 꽃이 피어있는듯 했습니다.

그수가 얼마나 많던지.....

 

아침을 방해했다

데모하듯 옷에 붙고 차에날아들고

한마리 한마리 내쫓느라

산성손 날개짖 했보았지만 헛수고

집게손으로 날개집어 내 쫓았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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