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없는 날 보내다.

아침 담배가계 지나며

망설였습니다.

 

그리 오래지 않아

권하는 담배 입에 물고

빨아대고 있는  나

 

에라 이 인간아

뒤통수을 쳤지만 늦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생각 모자람에 마음 모질지 못함에

가슴치며 머리 머리쥐어 박은적

얼마였는지...

 

헛되이 흘려버린 시간은 얼마이며

지금도 무엇하고 있는것인지

이시간에도 씨름하고 있습니다.

 

양날의 씨름 언제까지

목숨 다하는날까지 씨름 할듯 싶지요.

인간이기에 그러 하겠지요.

 

에라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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