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6
나무심고
흙파서 밭가꾸기 쉽지않지만 나름의 재미가 담아집니다.
대추 나무 석류나무는 잎 내밀었는지
부모님 산소에서 옮겨심은 나무는 제자리 잡았으려나 궁굼하여
누이 모시고 용문으로 갑니다.
싹이나서 못먹게 되었다며 감자 내미는 누이
심으면 살수있겠니 하시는데
어짜피 감자 눈에서 싹 틔우는거니 살겠지란 생각에 삽으로 밥고랑 파고 있는 비니루 덮고 심었어요
감자
제가 준비해간 화초 심었더니
누이 그건 왜
이 화초도 식용 가능인데 그래 갸우뚱하신다.
옥잠화, 은방울꽃
누이는 미나리 쑥캐는 재미에 푹~
머리 맑음되어져서 좋아라 하시네요.
이사온 나무들 제자리 잘 잡아가는듯
늦었지만 꽃잎물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이북 회령만두 처음
담백하기는 했으나 그저 그랬구요
누이는 무슨맛으로 먹은것인지 알수 없다네요.
저녁
집으로 오는길
누이 불고기 간판 옛날식 불고기 먹고싶다 하시기에 들었어요.
화단에 이름모를 꽃 뭐지?
무공해
자연식이라 하시네요.
점심도 그러하고
저녁도 누이 입맛에는 그저 그러한듯
오늘 식사는 별이 없어요.
너와지붕위 두릅 생소하기도하지만
손이 모자라니 객이 따갈 염려는 없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