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2018/07/10


소청대피소~봉정암~오세암~만경대~백담사






04시

소청에는 비가 내린다.

공룡으로 가는걸음은 포기해야할듯 싶다.

다시금 자리에누워 뒤척이다 잠이들어 다시깨니 06시

이슬비 내리는 소청

바라보이는 풍경 

용아 공릉

인개 가득 채워져 흔적조차없다.

빵으로 요기하고 하산 시작

^^






<소청대피소>













<봉정암 대웅전>


















<공룡능선>



<용아장성>































































< 오세암 >






























< 만경대 >










<구곡담계곡 쌍룡폭포>



<오세암>






























<위풍당당>











<섹시sexy>



<살모사..?..>



<영시암>



<영시암에 나타난 멋돼지>













<백담사>


























용대리~백담사~봉정암~소청대피소~오세암~만경대~영시암~백담사

^^



















첫째날


백담사~소청 대피소

2018/07/09


설악산

그립다 하니 더욱 그리워

가야지 

가 줘야지 

설악에 대한 예의야








창곡은 봉정암에서 하루거하자고 했으나

나는 봉정암 불편하니 소청대피소에서 평안하게 거하기을 권했다.

^^


설악산 소청 대피소 예약하고 산행날 기다리는데

맑음 어디가고 비 예보

이런젠장

오르고 또 오르면 정상이겠으나 

우중산행 

운무가 아름다운 설악경치 삼켜버리면 어쩌누 이런저런 생각드는데


함께하겠다던 창곡 비 예보 우중산행 힘이든다

자신이없다.

경치을 못볼수도 있다.

산행을 거부한다.

니도 다음에 같이가자 하는데 

아니다 

내는 계획대로 가련다.


아침 집을 나서는데 비 한두방울 차창을 때린다.

설악은 오후 비 예보인 괜찮을거야


오리역 출발~ 백담사주차장도착 2시간20분 비예보때문에 조금 빨리 달렸다.



설악산 신선들의 땅 수렴동 맑은물 선녀가 노닐던자리 

후드득 후드득 나뭇잎 소리에 하늘보니

비방울 얼굴로 쏱아져 내린다.


우의 목 걸치고 수렴도 대피소 지나친다

계곡의 물소리 점점 요란해질즈음

무릅 젖어드는듯 하여

하의 우의을 입는다 이제는 완전무장이다.


크고 작은 물 내림 폭포지나

쌍룡폭포 바라보니 산끝에서 폭포수가 쏱아져 내린다.

비요일에만 난나지는 천상폭포

와우

^^

물 한모금 단팥빵하나 먹고 봉정암을 향해오른다

쉬엄 쉬엄 

홀로가는데 빠쁠게 뭐있더냐

오늘은 여유만만 시간뿐이다.


한숨 두숨 몰아쉬고 봉정암에 오르니

인적없이 조용하다.

봉정암의 이런 고요함은 처음 

올때마다 인파로 차고넘치던 곳이였기에

보살한분 스님한분 작업하시는분  단 세분 만났다.


사리탑 올라서서 용아 공룡 바라보니 몇 봉오리만 운무속에 빼꼼 빼꼼

내리는 비 요란해지기에 서둘러 소청으로

고지가 바로저기인데 발걸음이 무거워지며 피로가 몰려오고

우의안에 살들이 꾸물꾸물 우의을 거부한다.


그래도 

바쁠것은 없다  

여유만만 세월네월 조오기가 종착점

소청대피소 도착

인적없다

아무도 없다.

비소리만 요란하다.


우의벗고 배낭 내리니 허기가 밀려온다.



대피소 테크올라서서 용아장성,공룡 능선 바라보니

운무가 넘나드는 신선들의 땅이로다.


근사하고 아름답다 그 말이 아쉽도다.






<백담사>


젊은시절

친구들과 히히호호 어울림 오르고 내렸던 아름다운 계곡

자그마한 백담사

나는 새도 날깨꺽고 

무소불위

반짝 반짝 빛나던 별 

귀향생활 머물다간 작은 자리

이리저리 요란해져 찿는발길 많아지고 

봉정암 

석가모니 진신사리 

기도효험 자자하니 전국에 불자님들 기도마음 가득하네


이제는

좁다란길 버스타고 가볍게 오르고

잘 정리되어진 계곡길따라 봉정암으로 오르네

...















<영시암>






설악산 다람쥐

^^


길 알려주려는듯 다람쥐 빼꼼 얼굴 내밀더니 앞서 갑니다.

비내리는 이날에도 

바톤 터치한듯 다른 아이가 앞을 막아서네요.

미안하다 애야 먹거리가 배낭깊이 들었어

설악산 다람쥐는 산님을 너무 따라서 걱정입니다.

사람들이 그리 만든 것일테지요.

산님들이 정이 많아 그런게야

산에 너의 먹거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부자되렴

...

















<쌍용폭포>






<다람쥐 & 청솔모>







<봉정암 사리탑>



<봉정암에서 올려다보는중청>



<공룡능선>



<용아장성>






<소청 대피소>






<공룡능선>






<용아장성 & 굥룡능선>



<공룡능선>



<용아장성>













<용아장성>




비 내리는 날에 소청대피소


용아장성, 공룡능선

운무속에 잠겼다가 솟았다 반복하는 날이다.

변화무쌍 봉 넘나들다 

흐르며 변화하는 하이얀 운무


참 근사하게 아름다운 날이다.

^^






오늘 생각보다 많은 비

기상청 예보가 빗나간 날이기도 하다.

내일은 어떠하려는지

...










































소청대피소

비내림으로 예약자 취소가 많아

독방수준

^^






가는거야  걸악산

^^


 

설악을 가기전에 배둘레헴을 조금 빼주겠다고 한달전 약속했는데

먹는욕심을 버리지 못하여

줄이지 못하여 심히 미안하다.

다리야

^^

늘 네가 고생이 많다.

 

 

<달려가는길 파란하늘에 낮달>

^^

<장열,벙이>

 

 

나이가 몇이고 나이는 우째

미친거 아니지 우째 열 몇시간을 걷니 니들 나이가 청춘이가

니들은 지금 이팔청춘이 아니야 

할배도 있잖아

?

...


야 니가 산을 알어

설악산 공룡능선 가본겨

너 설악산 가본곳이 어디야 아니 가보았으면 말을 하지만

그런 생각가지고 있으니 아직 남한산성도 돌아들지 못했지

넌 그저 저어그서 파전에 막걸리나 마시고 있어

...





한달전 

설악 공룡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제 다시 가봐야 하는거 아냐

3년전 이슬비속을 걸었던 벙이가 무자게 아쉬워하던 공룡

벙이야 다시가볼겨 하니 0k


그리움이 새록 살아나면 참아내기 힘든곳이 설악 공룡이다.

그래 가는거야 하며 몇넘이 모아지니 

아직 공룡을 탐하지못한  두어넘이 고개을 내민다.

그렇게 날이지나 약속의 날이되었다.


차 한대인원이 넘으면 벙이와나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용대리에서 물고기 잡기에 골몰하려했는데.

간다하던 세넘이 못가겠다 하여

오후 함께 출발 하기로

^^

똘배,벙이,장열,나

튼튼하고 잘달리는 장열차로 출발

 

 

똘배사무실(2015년 6월 27일16시) 성남 모란 출발 광주에서 벙이태우고 국도 양평 홍천지나 속초로

...

 

 

<장열.벙이.똘배>

<운무가득한 미시령 구길 넘어서>


 


콘도 들기전에 바다바람 맞이하고 회도 한접시 준비하려

봉포항으로 직행 밀여오는 파도도 보고 맛나는 회 준비하여 콘도도착

살림 잘하는 벙이가 밥하고 장열친구가 준비해온 맛나는 불고기에 광어회

 

 

 

 

 

 

 

 

 

소주잔 부딪치며 안전 아름다운 산행 건배

의라차차

^^

 

 

 

 

 

출연배우: 벙이 & 장열 & 똘배  연출감독 : 산성(하늘새)

제목 :<제수씨> <고맙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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