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5일
몇날을 기다려 어린이날 부모님 자리
찰베이 수야 길건너가 누이 태우고 용문가는데
날이 날인지라 도로가 꽉
그래도 초록의 산들이 담아주는 시원함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마음좋은날이다.
서행지체 두시간넘게걸려 부모님자리
간소한 상차림에 술잔올리고 인사드린후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만 조금 참아주었으면 참 좋은날일텐데
그넘의 바람이 심술을 부리네요.
놀이공원 그리고 산과들 공원으로 야유회 어린이들 바람타고넘나드는 꽃가루 걱정되어지는
식사후 누이와 찰베이는 쑥
산성은 사진
수야는 음악
그렇게 부모님 옆에서 노닐다 5시30분 출발
용문5일장날이라 시장보고
차 밀릴것 걱정했는데
내일까지 연휴라 그러한지 올라오는 차 밀림없이 후다닥 왔습니다.
바람불어도 좋은날이였습니다.
^^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각시붓꽃과 제비꽃이 여기저기 가득
아버지 어머니
어제(7일) 모란역 카네이션 꽃파는 상인들이 진열한 카네이션 줄비한데
살~이유가 없다는 생각드니 서운했습니다.
가끔 묻곤했지요.
어머니 성당가시면 무슨기도 하세요.
울 아들 딸 건강하고 잘 살게해달라고 기도하지
지금도 어머니는 기도중이실듯 싶습니다.
다툼없이 잘 아주잘 살아가라고..
각시붓꽃
큰 제비꽃
마지막남은 할미꽃
작은 구술봉이
누이와 찰베이
찰베이
누이
으름꽃
이렇게
예쁜줄 보기좋은줄 이날에 알았습니다.
으름꽃
열매가 얼마나 많이 달리려는지 날이 기대되어지는
날에 꼭가서 확인하렴니다.
으름
^^
늘
가까이서 마음담아주시는 누이
아프지 말고 늘 마음 평안했으면 싶습니다.
운동 열심
^^
찔레
오랜만에 찔레꺽어 먹었습니다.
옛시절에 달큼한 그맛을 아니여도 먹을만 했습니다.
^^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가는길목
^^
에구
그러고보니 딸 수야사진은 한장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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