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산 타령~신고산이 우르르르르 함흥차 가는 소리에....
수심가~ 흑탄 백탄 타는데......
창부타령~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흥타령~ 천안 삼거리 흥 흥아가 났구나.....
성주풀이~ 낙양사 심리하에 높고 낮은 저무덤은 영웅 호걸이 몇몇이냐..
살아실제 아버지가 늘 흥얼거리시던 노래들이지요.
흑탄 백탄 타는데~
청산리 벽개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노래하시고 시조도 하시고 명절이면 장구 두드리시며 동네 돌아드시고
아버님 살아계시면 올 101세
하늘가신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산성이 나이하나둘 더해지며 아버지 그림움이 새록 일렁이는날 있습니다.
19일 방영기 명창 40주년기념 공연 보고있자니 아버님 노래하시던 모습 그려지더이다.
성남시 토박이 방영기 명창
유년시절 국악에 입문 지난 40년간 1천여 회의 국악공연에 출연했으며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명창 칭호를 받았다.
명창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 조교,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성남아트쎈터 콘써트홀 친구 경이로세 만나 초대권 입장권(무료공연)으로 바꾸어
2층 첫줄정가운데 자리
개인적 알지는 못하지만 이자리 저자리 마주쳤던 방영기 명창 한다리 건너면 옆동네 선배..
이여지는 공연
방영기 명창의 열정있었지만
초반부 공연하는이와 보는이의 마음이 연결되지 아니하는듯..
중후반 지날즈음
성남 농협 주부 농악단 공연
주부들로 구성되었되었다는 님들의 공연은 대단했어요.
많은 연습 호흡이 느껴지는...그 즈음부터 공연열기 뜨거워져
마무리공연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쉬움하나
*손장단맞추고 어깨춤추고 신바람 자리 어우러지는 자리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시작부터 끝날즈음까지 막간 막간 내빈소개 그러그러했구요
*초대권공연이라 그러한지 끝날즈음까지 계속되는 입장객으로 어수선한데
후래쉬없이 2층에서 담아내는 사진 아니된다는...
정숙 요하는 공연이라면 절대금물이지만 어우러지는판에 사진 금지는...조금 그러한듯...산성 홀로만의 생각이려나요?
공연님...
사진에 문제 있다하시면 바로 연락주세요.
공연 보며 친구와 어우러질수있음만으로도 좋은시간
조오기 지게지고 공연하시는 분 친구의 선생님 집터다지기의 분위기 담당이신듯 어울림이 좋으셨어요.
친구왈 울 선생님 공주병 있으시다고
약간의 왕자 공주 좋은마음인듯 싶습니다.^^산성도 약간의 왕자병이...^^
국악신동 송소희^^
크릭하면 신동의 목소리가^^
경복궁 타령
청산리 벽개수야, 태평가
군밤 타령, 창부 타령
죽전역 내려 집으로 가는데
소주생각
순대국에 소주한잔 마셨습니다.
이즈음 계속되는 술자리로 술맞이 들었나 봅니다.
술살이올라 포동포동
누가 그러네요...잡아먹을때가 되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