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3.15부정선거 시발 4.19의거로 피흘리며 산화한 이들이있어

61년 5.16군사혁혁명이 일어나고 그 즈음에 난 세상에 태여났다.

박정희대통령 제1차 경제5개년계획 새마을 운동 

구구단보다 국민교육헌장을 먼저 달달 외웠다.


시절에 외웠던 헌장이 아직도 읍조려진다.

시절에 내가 알던 어른들은 거의 98% 하늘가셨다.

올때는 순서대로 왔지만 갈때는 순서 없이 그리들 하늘가셨다.

나의 부모님도 그리고 나와동갑나기 친구들도 사고로 병으로 그리 떠나들갔다.

산자와 죽은이의 운명은 때로 짧은 순간에 아주긴 시간으로 이여지며 

행해지고 있다.

지금 이시간 나는 이글을 쓰지만

사실 내일을 알수없다.

살고 죽는것이 때로 나의의지와상관없이 행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내 나이 56

어느사이 그리되었다.

적다하면 적고 많다하면 아주 많은나이

내 나이인듯 싶다.

몇날전에는 철이덜 든듯 싶었는데 오늘은 철이 가득들은듯 싶은

나이

오늘 나는 읏는다  나를 아직도 잘 몰라서

허허하고


사는것과 죽는다는것을 눈꼽만치 알기에

.....

 

장소:  <개미와지렁이><초록 꿈틀이> 성남 외고 정문앞

<귀여운 다람쥐>     한국 외국인학교 교내

 


 


生死


<개미야 놔라 나 싱싱한 지렁이야>

 


<지렁이와 개미>


지렁이가 대로 횡단 하다 개미를 만나

힘자랑을 한다.

지렁이 끝을 물고 끌고가려 애쓰는 작은 개미와 힘으로 밀어붙여 길을 건너는 지렁이 힘자랑 

아고 개미 죽겠네 하고 포기하려는데

키크고 무거운 인간의 발이 지렁이을 눌러 압사시켜 버린다.

꿈틀~

개미는 얼씨구나 하고는 지렁이 끌기 시작하는데

아고 가는길이 멀고 험하다.

그래도 가는거야

...

 

 

 

형제여 도와줄까..?


 

 

 

<허둘 헛둘 여기가 어디래유>

 

 

<초록꿈틀이>


초록의 꿈툴이가 도로를 건너고 있다 

넓은 수풀속에서 이활량한 아스팔트까지 왜 어찌 왔는지는 알수없다

새가 물고가다 놓친넘일까

아니면 모험심이 많은넘이려나 그래서 나무숲을 뛰쳐나온 것이려나 

난 알수없다 더구나 이넘이 좋은넘이라면 수풀로 돌아가게 하겠지만

적군인지 아군인지 알수없어 그저 보고만 있을 뿐이다.

그래 도전했으면 이겨내야지 

일단 응원은 해주마

초록 꿈틀 원하는 목적지 알수없지만 날이 밝아지고 시야가 좋아지니 바라보는 적들이 많다

나무숲 새소리가 요란하다.

새들은 내가 사라져주기를 바라고 있을듯도싶다.

조오기 초록 내밥이 있는데 저인간 때문에 못먹고있다고

그래도 새들로 부터는 지켜주고싶은 마음이다.


가장 큰 적은 도로 횡단하는 사이 오가는 철갑 자동차

사이 차가 지니지 않기만 바램해볼 뿐이다.

열심으로 가고있는 초록 꿈틀이

고지가 멀지 않은듯 보인다.

 

 

 

 

 

 

 

 끝이 없는길

 

 

방길 잘 찿아야 한다.

 

일단 노란선 넘어가자

 

중앙선도 넘고 휴~거의 다건너간다.

 

저기까지만 가면

 

 

없어졌다.

 

 

흔적

 

저어기 가는 저차가 범인이다.


....

이런



 

아저씨

제가 학교 영향을 받아 공부좀 했어유

Good morning

Have a nice day.

 


 

<다람쥐>


몇날 전부터 예쁜 다람쥐한마리가 눈에 들었다.

이리저리 혼자 오가더니

오늘은  딱 눈 마주쳤다.

어쭈구리 생각보다 간이 큰넘인듯 

사진담으려는데도 움직임없이 멋진포즈

운제는 이 귀여운넘도 도로을 횡단하며 움직이고 있다는것이다.

날랜넘이라 조금 안심은 되지만 귀여운넘이니 

귀염둥이는 학교안에 남아 잘살아가도록 해야한다.

어찌하면 되려나 무사평안 기도해야 하나

그렇다고 차 못다니게 할수도 없으니

다람쥐야 되도록이면 차도는 금지

나름 눈으로 마음으로 마음은 전했는데 알아들었으려는지

다른 발자욱 소리에 배수구안으로 사라졌다.

 

 


다람쥐야 내일 다시 만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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