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愛

 

잠자고 일어나면 새날

생애 가장 좋은날

그 마음으로 눈 비비고 허리돌리고 귀 당겨보고

아픈곳은 없는지 점검

아침마다 행해지는 육체 점검

 

지난밤 거실 토막잠후 목 불편했는데

새날 아침에도 뻐근 불편함이 전해진다.

하루 지나면 좋아지려니 했는데

불편하니

약 먹어야하나

산에가도 괜 찮으려나

생각  많아지는 새벽

 

책장에 눈돌리니

마음드는 

정채봉님의  에세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새날의 시작

 

 

머리말

 

마당에 꽃이 많이 피었구나

방에는 책들만 있구나

가을에와서 꽃씨나 가져가야지

 

피천득 님의 꽃씨와 도둑으로 머리말을 심으셨다.

 

책장을 넘기니

 

삶에 고통이 따르는 이유

 

생선이

소금에 절임을 당하고

얼음에 냉장을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썩는 길밖에없다.

 

아침에 새겨보는 정채봉님의 글이다.

 

아침 愛

이날은 이만으로도 족하다.

 

 

2020.11.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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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다.

시리즈 M

배철수의 음악캠프30주년

TV방송보고있다.

배철수형 보다 배철수의 노래를 좋아한다.

런던방송 

후배가수 윤도현이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불렀다

나도 함께 흥얼흥얼 기분이 좋아진다.


배철수 

젊은날에는 검은 얼굴에 반 건달같았는데

나이 하나둘 더해질수록 폼 좋아지는 형이다.

그것이 인생의 좋은 답인듯 싶다.

^^


까만머리 하얀머리

보기좋게 변화하자



달있는 밤이다.

벗꽃 피어있다

까만 바탕에 하얀꽃 근사하다



밤 

좋다

건강하니까

^^



2020.04.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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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

2016년 7월 6일

모란역(10시20분)~죽전(01시 20분)

 

 

친구야 한잔

애경사에 참석못하여 미안하다며

술한잔 하자는 연락이 왔다.

 

미안하기는 내가 고맙지

모란에서 만나 잔 부딪치니 이러 저러한 이야기가 참 많다.

금수저 물고 태여난넘

충청도에서 성남으로 초등시절 유학온 금수저

 

살아가는동안 금수저가 때로 은수저 동수저가 되어지고

닐리리 흥하다 넘어져 깨어지기도 하는 인생길에 얼마전 사업접고 친구소개  새일찿아 열심하는 친구

이즈음 마음상하는일이 있었은듯

상심의 말이 아프다.

 

친구야  아자아자 으라차차

 

 

한잔더 외치는 친구에게

오늘만 날이가 내일도 있는데 맛나게 기분좋게 적당하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은 뚝

^^

 

친구을 보내고 시간보니 10시가 넘어있다

지하철을 탈까 잠시 망설이다가 그래 많이 먹고 마셨으니 걷자

그래서 걸었습니다.

 

모란역에서 죽전까지

^^

 

 

모란역

모란시장

모란시장

얼마후면 모란 5일장이 이전한다네요.

주변에 세워지고있는 아파트

일산~구리간 외곽 순환도로

탄천 도착

^^

성남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 경계 야탑동 만나교회

규모가 큰 교회이지요.

^^

운동 열심하세요.

밤을 즐기는 젊음들

^^

이매동

멀리서 볼때는 남 & 여

가까이 가보니 여 & 여

^^

서현동

 

서현에서 용인 경계점까지 거리 7km

집까지는 앞으로 8~9km더 가야할듯 싶습니다.

정자동

 

 

사진은 여기까지 핸펀의 밧데리가 끝자락 사진 거부하네요.

 

자정이 넘으면서 중간중간 가로등이 꺼져있어 깜깜 늦은시간 걷는이에게는 조심해야할 부분

남성분들은 괜찮아유

정자동을 지나면서는 밤하늘에 별 세어지기 시작하네요.

분당 서울대 병원앞지나니 다온듯 다시금 힘이 나네요.

 

집에 도착하니 01시 25분

3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기분좋은 걸음입니다.

한잔 더 했으면 걷지 못했겠지요.

둘이서 소주 5병

^^

 

술 줄인다 조금 마신다

오늘도 실패 입니다.

 

 

친구야 술조심

건강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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