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2일

...

 

가을은 왜이리 뒤숭숭하고 무거운지

마음도 제걸음

가을 깊어져가니 마음도 깊어져서

나이의 무게와 비례하여 아파하는

주위의 사람들 바라보기도

쉽지않다.

 

 

아프지 않고

하늘갈수있으면

 

나이 많아져 살아가는것에 욕심에 생겨질까 걱정스럽다

하늘갈때 뭐 가져가려구

하늘갈때 뭐 가져가려구

비우고 비우고

비워본다.

 

 

 

 

 

찰베이 준비해준 고추튀김 고추절임 깻잎절임 이것저것 반찬들고 누이네

미용실 정원 꽃에 쉼없이 벌나비 날아든다.

^^

그래서 한참을 놀았다.

찰칵찰칵

^^

 

 

 

 

 

 

한참을 꽃밭에서 노닐다 오후에는 성남 시승격 40주년 시민 체육대회가 열리고있는

공설운동장을 찿았다.

운이가 맛난거 준비되어있다고 갔는데 먹지는 못했다.ㅎ

와우 열기가 대단하다.

힘이 담아지는 체욱대회

열심이 응원하는 모습에서 밝고 희망찬 성남의 미래가 보이는듯 싶었다.

 

 

 

성남 시승격 40주년 시민체육대회

 

 

 

 

 

 

 

 

 

 

파란하늘 흰낮달

^^

 

 

가을에는 마음 아프지 않게

육신 아프지 않게

내 알고있는

모든이가 평안했으면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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