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月出山)

2016년 8월 06일 토요일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 가득담아지는

오래도록 기억되어질 월출산 산행이 되었습니다.



높이 : 810m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하였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 노랫말이 말해주듯 

월출산은 산 봉우리와 달 뜨는 광경의 어울림이 빼어난 산이다. 

구름을 걸친 채 갑자기 우뚝 솟아 눈앞에 다가서는 천황봉의 신령스러운 모습, 

 위로 떠오른 보름달의 자태는 달맞이 산행의 명산이기도하다


천황사 주차장~바람폭포~천황봉~바람재~구정봉~향로봉~억새밭~도갑사

05 : 50 ~13 : 00



낮시간 무더위에 지쳐 혹 찰베이 탈날까

아침 일찍 산행 시작 천황봉찍고 도돌이 한다는 마음으로 출발 

밤사이 열대야 대단하더니 새벽에도 더위 사라지지 아니하고

산행 시작부터 어제열린 땀샘에서 땀이 솟아나네요.























처음 산행계획

천황사주차장~바람폭포~통천문~천황봉~사자봉~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

새벽시간 후다닥 올라갔다 오려 했는데

...


시작인데 배 살 고파지는 

새벽시간 해장국집도 없고 편의점도 없어 어제 남은식량

자두 7개와 물이 전부 

찰베이야 어여 돌아들고 맛난는거 먹자

어제 장어 잘먹은거 같어 그마저 아니먹었으면 허기저 더 힘들었을듯 싶어

^^


좌측에 세워진 바위 책바위라 하는데 

책처럼 보이나요.

?

바람폭포

물이 질질 폭포라 하기에는 부끄러운 자태

^^


올려다 보는 구름다리

구름다리는 36년전 걸었던 대둔산 구름다리가 오래도록 기억되어져

요사이 놓여진 구름다리는 별 감흥이 없기는 한데

무더운날 다리위에서 맞이하는 바람은 기대 됩니다.


올려다 보니 강천산 구름다리 생각나네요.

비슷한듯 싶네요.

?





목포에서 오신 산님

뒤처진 친구 기다리는중 야가 왜 이리 안오는겨

배드민턴 하시어 몸이 빠르시다네요.

^^



육형제봉

^^

거북이 친구는 여기가는데 토끼친구는 저위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




위에서 내려다보는 육형제봉 근사합니다.







통천문

^^


내려다보이는 마을 아름답습니다.

^^


천황봉 오르기전 시원한 바람 불어드는곳에서 자두먹고 물마시고 기력 보충

자연풍  좋은자리

찰베이 무슨 생각하고 있는겨 힘든겨 

첫째 수야의 전화 아빠 엄마 넘 힘들게 한는거 아녀 

가만히 있어도 무더운날에 왠 산행 조심조심 살방 살방 하세요.

^^






천황봉 정상 

^^

와우 

정상에서 바라보는 월출의 암봉 대단하네요.

대청봉에서 내려다보는 공룡능선 아니면 북한산과 비슷하다해야하나

공룡과 비교는 그러하지만 우찌되었건 대단하네요.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와 가슴벅차오르네요.


그래 이맛이야

^^



토끼와 거북이님이 주신 자두 두알

식량이 부족한 저희에게는 큰힘이 되어주었습니다.

^^





토끼와 거북이님

보온통에 담아오신 시원 막걸리까지 한잔주시어 감사함으로 마셨습니다.

그 막걸리 맛 오래도록 기억되어질듯 싶습니다.

 얼음막걸리는 보온통에 

한수 배웠습니다.

^^



거북이님이 인증사진도 담아주시고

자두먹고 물마시고 경치에 취해있는데

아래 사진의 어르신 어디에서 오셨슈 분당에서 왔습니다.

멀리서 오셨네 어디로 내려가시려구

예 차가 천황사 주차장에있어 구름다리 방향으로 내려가려합니다 했더니

어르신 말씀

그리가지 말고 일찍 올라오셨으니 앞에 바람재지나 도갑사로 하산하시지요 하신다.

어른신 저희가 아침전이고 물도 부족할듯 싶고 무더위에 넘 무리하면 탈날까 싶어 쉽지 않을듯 싶습니다.


허허 

예까지 오시어 다음기약은 힘드니 왠만하면 도갑사까지 진행해 보시지요.

거리상 멀기는 하나 가는등로가 웬만하니 도전해 보시지요.

물은 제가 충분하니 보충해 드리리다.


옆에 찰베이 당신 그리하고 싶었했잖어 

내가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넘 버거울것 같으니 그러하지

괜찮어 살방가면 되지 그려 그럼 어르신 염체없지만 물보충 받겠습니다.

어르신에게서 1.5L 정도의 물급수 

앞으로 전진하기로 했습니다.


어르신과 토끼거북이님의 응원을 받으며 도갑사을 향하여 출발했네요.

월출산 천황봉에서 만남 산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산행하는 동안은 늘 기억되어질 월출산 천황봉의 인심

저도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 고맙고 감사합니다.>

블님중 혹 아시는분이면 천황봉에서 만난 부부(하늘새,찰베이)가 감사의 마음전하더라고 전해주세요.


어르신  &  토끼와거북이님

^^










바람재 & 향로봉 & 구정봉 







뒤돌아보니 많이 걸었네 바람재 가기전 전망테크 햇살은 따가워도

자연풍이 너무좋아 한참을 쉬었습니다.

^^







바람재 삼거리 텐트 두동 아마도 월출산 계단 고무멧트 교체작업하는 분들의 숙소인듯 싶습니다.

^^

돌아보는 천황봉 왕중왕 풍모가 느껴지는 대단한봉이네요.

^^



이날 천황봉에서 도갑사로 걸어가는 이는 우리 둘 뿐이였구요.

경포대에서 올라오신 강진분 뵈었구요.

도갑사에서 올라오시는분 두분에 공단 안전 직원두분 만났습니다.

공단직원중 한분 젊은날 성남거주하다 고향으로와 국립공원 공단직원이 되어서 만족하신다는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자연에서 근무하며 연봉도 많이받구

^^




모자바위

?




억새밭  & 마황재








도갑사 도착

^^

와우 

생각보다 규모가 대단한 사찰 

내려가려는데 처사님 한분  식사 아니 하셨으면 저어기가서 식사하고 가세요.

찰베이야 절밥먹고 갈겨하니 그러자 하여

들어서니 에구 모든 배식이 끝나고 정리가 끝났다 하시네요.

그만으로 감사합니다.

^^















올여름 최고로 무더운날 여름휴가 영암 월출산 산행

생각보다 훨~기분좋고 오래도록 기억되어지는 산행이 된듯 싶습니다.

산에서 만나지는 산님들의 아름다운 정 가득 담아지는 남도 산행

좋은분들이 있어 행복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다시금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부디 언젠가 어느산에서 다시 뵈올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하며

늘 안전 아름다운 산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


산에서 내려오니 산위에 자연풍이 바로 그리워 지네요.

날씨가 미친거 아녀

^^



도갑사 일주문 나서 돌아드니 대기하고 계시는 택시기사님 계셨구요.

정해진 가격 만오천원으로 천황사 주차장 도착

먹을만한 맛집 알려달아하시니 이것저것 많지만 백반집 추천해 주시네요.

그래서 맛나게 잘먹고 다음으로 가야할 장소 보성으로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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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05일

천관산 



금토일 떠날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는데

포항 내연산~영덕 & 장흥 천관산 과 영암 월출산

목요일까지 망설이다.


 첫날 장흥 천관산~둘째날 영암 월출산~보성 녹차밭~셋째날 담양 죽녹원 차밀리기전 집으로

답 정하고 찰베이에게 간단 짐 꾸리라하고 

금요일 10시쯤 집출발 


계획으로는 4시간달려 2시경 천관산을 탐하려는 계획

생각처럼 고속도로 여유만만 잘 달려 갑니다.

피서의 초고봉은 시원한 드라이브인듯 

지루함없이 목포이정표 보고 영암 강진을 지나 장흥 장천재 주차장 도착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는 서너대

산행을 목적으로 온차는 제차뿐일듯 싶습니다.


천관산 

장흥의 대표산으로 도립공원이며 호남의 5대 명산 (지리,월출,내장,변산) 에 속하며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으로 정상부에 갈대와 눈에드는 다도해가 아름답게 어울림되어지는 산으로

가을에는 갈대 테마산행 3~4월 봄맞이 산행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천관산은 등로에 솟아있는 바위의형상이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산행시작 14시 40분 조금 늦은듯도 싶지만 해 길으니 산행 시간은 문제 없을듯 싶은

혹 몰라 랜턴도 준비하고 산행시작

무더위가 대단하여 여유만만 코스로 여유만만 거북이처럼 올라갈 계획



산행 코스 :  현위치(장천재주차장)~영월정~체육공원~금수굴~헬기장~연대봉~양근암~현위치

14:50~19:20

여유만만 느림보





















내일 월출산 산행을 염려한 여유만만 거북이 산행

천천히 천천히

^^




강호동길~이승길 

1박2일 TV프로 영향으로 널리 알려진 천관산

TV의 영향은 대단한듯 싶다.

^^













산 초입부터 정상까지 계속 이여지는 매미소리

귀 쉴틈을 아니주고 울어댄다.

맹맴맴 쓰르르 쓰르르

^^












< 금수굴 >

금수굴이라 이름 붙혀 졌지만 여궁이라 불리워지는것이 더 어울림될듯 싶은 금수굴

잘 지어진 새집

얼마나 많은 산님들이 기읏거리고 갔으려나요.




^^

미소





< 통천문 >

바위가 많은 산이면 어디가나 하나둘씩은 있지요.





환희대


여기부터 긴장

멧돼지의 화장실 아니면 놀이공원 

방금 거시기 하고간 흔적듯이 등로 여기저기 어디선가 우리 지켜보고 있는듯 싶은

전투태세로 진행

^^


잎인지 꽃인지 

^^





나야나

^^




멋돼지 거시기

등로에 수없이 많은 거시기가 있었습니다.

^^














불어드는 바람 입안에 달달한 자두의맛

산 내려가기 싫었습니다.

저 아래 인간세상의 무더위가 싫었으니까요.


정상에서 친구와의 전화 찰베이의 표정이 밝고 맑음입니다.

^^









양근암

그 위세가 대단하네요.

건너편에 금수굴(여궁)과 궁합이 잘 맞을듯 싶은

^^











느림보 거북이보다 여유만만하게 올랐지만 

땀 쉼없이 흘려내렸다.

그래도 사이사이 불어주는 산바람 얼마나 시원하던지

그맛은 아는사람만 안다.


둘째딸 주야 아빠 휴가는 쉬러가는건데 산이 웬말

맛나는거 먹고 물이라도 들어가세요.

엄마 넘 힘들게 하지 마시구

^^






점심도 아니먹고 산행을 해서 배 쫄쫄후 먹는 장어 맛났습니다.

내일 월출산 산행을 위한 보신

^^


천황사 주차장  아래 조오기 모텔 사만원 들었는데 

영 형편없었습니다.

주인장이 장사을 포기한듯 싶을 정도

괜찮다고 인터넷에 올린넘은 누구여


예전에 여인숙 수준이라면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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