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틀니 >
어느날 인지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어머니 머리 맡에는 늘 작은종지 물안에 틀니가 담아져 있었습니다.
어린날
처음 보았을때 기억은 무서웠어요.
8년전 하늘가신 어머니께서는 일찍이 틀니을 하셨던 기억
어린날 부터 틀니을 보아 틀니에 큰 거부감이 없는 하늘새 이네요.
지금은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들 하지만
시절에 어르신들의 필수품은 틀니였은듯 싶습니다.
빼었다 착용했다 수시로 반복하다 보니
이러 저러한 이야기가 많은 틀니이기도 하지요.
< 장 모님 틀니 >
2018년 01월 22일 월요일
둘째 처넘댁
맛나는 빵이라며 오사카 케익을 가지고 오시어
장모님 부드러워 먹기 좋다시며 한조각 드시더니 얼마후 속이 편치 않으시다며 소화제 찿으시네요.
그러시던 장모님 토 하시는데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급하게 몇번 토하시더니 괜찮아 지셨는지 잠 드셨는데
다음날 윗 틀니가 없어지셨다 하시네요.
지난밤 토하시면서 사이 틀니가 빠지어 변기속으로 사라져 버린듯
이제는 잇몸이 않좋으셔 다시 틀니하기도 힘들다 하시니 걱정입니다.
먹는것도 부실하신데
틀니마저 없으시니 먹는것이 더 힘들어지시어 영양이 더욱 나빠지실까 염려되어지네요.
나이 들어가며 노후화 부실해지는 육신
다리무릅 어깨도 아프시어 거동도 불편하시고
1차 풍도 오셨다 하시고 약간의 치매증세까지 동반하니
앞으로의 시간이 안탑까움으로 다가오네요.
건강하게 살아가다 하늘가는거
참 어려운듯 싶습니다.
내일
01/30
요양보험 등급요원 실사 나온다 연락왔는데
생각처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등급이 나와야 될듯싶은데
요원들 생각은 어떠하려는지
....
장모님
살아가시는동안 육신 조금 덜아프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제일
^^
2018년 01월 28일 사진
2018년 02월 04일
장모님 시골집으로 가시네요.
홀로 생활이 가능하실지 걱정
...
'찰베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이캐는 찰베이~~ (0) | 2018.03.19 |
---|---|
당신과 나사이에... (0) | 2018.03.06 |
가을 愛...古稀宴 (0) | 2017.11.08 |
투표 & 장모님 꽃 (0) | 2017.05.09 |
처가집 담벼락에... (0) | 2017.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