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서 좋다

설악은 더욱더 그러하다.

 

 

2020.10.21

 

애마에 기름 채우고 출발

가는거야 오색으로~

등산화 배낭 여벌의옷 늘상 준비되어진 차림

아침 구피어항 2개 물갈이 해주고

찰베이가 선물해준 등산복으로 환복하고 집을 나선다.

홀로는 늘 여유만만이다.

내 마음대로 이니까.

 

수요일 평일인데 차밀림이 심하다.

단풍 시즌이라 그러한가.

상남터널 구간은 단풍 절정 잠시 바라보고 싶지만 차는 달리고

기린터널 구간지나 인제 양양 대한민국 최장터널을 지루하게 달린다.

너무 길어...세계에서 11번째로 긴터널 이란다.

 

오색입구

주차하려는 차들로 가득

길에서 잠시 기다려 주차하고 탐방로입구에 도착하니 13:55분

네비 예상시간보다 40분 늦었다.

 

오색 주전골

힘든산행을 거부하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산책 여행코스

오색에서 용소폭포 돌아보는 코스는 가족 부모님 효도 코스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힘들이지 아니하고 설악의 아름다움 담아볼수 있는곳

언제가도 후회없이 마음좋아지는 주전골

 

흘림5교 여심폭포 등선대 십이폭포계곡은

여름 수해의 직격탄을 맞는곳으로 이번에도 길목차단

 

좋은곳은 코로나19도 어찌할수 없는듯

생각보다 찿은이가 많다.

와우

주전골 단풍 절정

이보다 좋은수는 없다.

예쁜 단풍에 어울림좋게 사진 담으려는 손들이 바쁘다.

핸드폰시절 모두가 사진사

^^

용소 폭포지나 만경대로 오르는 구간 사람 뚝

없다.

나만이 홀로 가는길

소문 요란했는데 어찌 이리 없는겨

주전골 단풍에 취해 못올라오는 것인가

가파르게 오르다 만나지게되는 근사한 쌍둥이 소나무

너희는 사이좋게도 잘 자랐구나.

오색에 만경대

가파르게 올라온 보람보다 감동이 적어서

이름에 비하여 약하다는 생각

설악은 그만큼 감동이 많은곳이라 그러할듯도 싶다.

 

 

 

 

 

 

 

 

 

 

 

 

 

 

 

 

 

 

 

 

 

 

 

 

 

 

 

 

 

 

 

 

 

 

 

 

 

 

 

 

 

 

 

 

 

 

 

 

 

 

 

 

 

 

 

 

 

 

 

 

 

 

 

 

 

 

 

 

 

 

 

 

 

 

 

성국사 계단 오르니

3층 석탑이 철안에 갇혀있다.

툇마루에 평안한 모습으로 담소하는 여인

감로수옆 담장에 유난스레 빨간 장미

하나 둘

 

장미안에 여치 한마리

여치 잘 담아보려 발돋음하며 애쓰는 시간

성국사 툇마루을 오르는 여인들 

어 저분은...그분이다.

 

아름다운 주전골

 

구름 다리

그는 내려가고

나는 용소폭포로 올라갑니다.

 

이날 스치는 인사보다

좋은날 여유만만 인사드리려 하네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지려나요.

 

 

 

 

속초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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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08년 9월 07일

 

어디.................설악:::흘림5교~등선대~용소폭포~주전골~오색약수~낙산

 

왜....................10월 19일 중고교 동창들 가을산행 답사

 

누구와..............마라톤 규형..산정무한 똘배..대발 반선 

 

시간.................06시 20분 죽전출발~06시55분성남모란 똘배 반선 합류~경기광주 규형합류~양평지나~클린턴 휴계소 아침(해장국)

.......................~10시07분 한계령 휴계소~10시30분 흘림5교 산행시작~13시용소폭포 점심~15시30분 산행끝~낙산으로~낙산사

......................~사진촬영~바다바라보며 회&소주&~낙산사~미시령 넘어 12선녀탕 오르는 계곡에서~19시30분달밤에 알탕~20시출발

......................~철정휴계소 아이스크림 하나씩~광주~모란~23시00분 죽전도착....^^

 

산행시.............세월아 네월아 헐헐하게 여유롭게

......................마라톤 연습훈련차 따라나선 규형 홀로 달리는~똘배 반선 산성~사진에 담아내느라  어기적 어기적~

......................시간 여우로워서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함께할수있음에 좋았던 하루

......................산,바다 마음을 다 담아낼수있었던 입안에 담아지는 행복한 맞과 어우러진  친구들과 이야기가 참으로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한계령 휴계소에서..

 

 

흘림골은 자연 휴식년제로 자물쇠 잠겨있다

2004년 9월 해제 되었으나

2006년 7월 큰비로 많은피해

오르는 내내 눈에드는 피해의 상처  아픔이였습니다.

 

눈에드는 기암들..

 

 

 

여심폭포의 물내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유혹

 

부끄러움에...

가려보지만...

 

 

홀로 산행오신 어른과의 대화

 

여심폭포에서 건너다보이는 칠형제봉

 

 

 

운무에 대청능선...

 

 

한계령위 서북능선

 

등선대에 이읏한 기암

 

선녀들의 하늘 오름터라는 등선대

나는 뭐여~

 

등선대에서 바라보는 점봉산도 운무속에 숨어지고

 

 

 

 

선녀가 혹~동아줄 내려줄까 함 기다려봐... 

 

 

 

 

 졸졸졸..이름이 뭘까...

 

뒤돌아보는..

 

 

상처..아픔..언제쯤이면 제모습 �을수있으려는지...

 

대체 뭘~담는거니..?

(똘배.반선)

 

 

 

 

배불룩도없고 날씬한 s라인 반선..내배 내려다 보게되는..

한달간의 금주로 홀쭉라인 �을수있으려는지..9월은 금주의달

 

 

아~설악이여..

펼쳐지는 천하절경에 푹~빠져드는...

 

 

마라톤친구는  어디쯤 가고있으려나

배고파오는..

 

 

산성은꼴찌..나 허약해 졌나봐.

 

 

 

용소폭포

옛날 그 옛날에 이무기 부부가 살았다는

남편은 천년 채워 승천하고   아내  이무기는 기간 못채워

바위가 되고 폭포가 되었다는...전설..

 

남편 이무기 기다렸다가 함께  올라가야 하는거 아닌가..?

나라면 그리했을텐데....

 

용소폭포 위 넓은 자리에서 점심

먼저 내려온 마라톤 친구가 좋은자리 예약해 두었다는..

금주의 9월 소맥 2잔 했다는  꿀맞..^^

 

 

 

 

 

 

한참만에 다시금 한자리에...

 

주전골...

 

 

야생화 사랑친구 똘배..

 

 

 

 

시몬...

 

필살기...

 

자연과의 어울림....

 

 

 

 

 

성국사..

 

 

오색약수..산행끝

 

산성은 택시타고 흘림5교로  애마�으러

오색에서 1만원..

 

 

(낙산으로 출발)

 

 

 

 

 

 

 

 

 

 

 

 

 

 

 

낙산사 도로관통해서 달리는 도마뱀...

 

 

 꽉 채워서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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