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일시 : 2012년 9월 23~24일
1일차 :죽전(07:40)~성남모란(08:10)~중산리(11:30)~점심식사~택시이동~거림(12:56)-세석대피소(16:20)-촛대봉(17:00~18:27)-세석대피소(18:45)
2일차:세석대피소(05:35)-촛대봉(06:00~06:40)-연하봉08:04)-장터목대피소(08:25~09:45)-천왕봉(11:02~11:29)-로타리대피소12:40)-중산리(14:33)
함께 : 창곡,똘배,나
지리산 가자고 약속한날 언제였나
휴일마다 비 태풍으로 2주간 미루어 9월 23일 산에드니
파란하늘 흰구름 낮달이 반겨주고
지는해도 반갑다 아름답게 넘어가고
새날 붉은태양 맑고밝은햇살 빛추어주니
지리산 맑은정기 세친구 밝게하네
이런 저런 이야기 주거니 받거니
한걸음 한봉우리 여유만만 걷다보니
1915m 청왕봉이 정겹게 반겨주네
오른만큼 내려가야 하는것이 산행
천왕봉 높이에서 내려가기 쉽지않네
에구 힘들어
ㅎ
중산리 하산하여 뒤돌아 봉을보니
힘겨움은 사라지고
그리움으로 담아지니
산마음은 늘 그러한가 보다.
거림계곡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큰바위 작은바위 넘나들며
우르르 철철 졸졸 맑음으로
골 흘러 내을 이루네.
촟대봉
세석평전 넓은밭에 꽃들이 방긋방긋
이제야 오셨느냐 밝음으로 인사하고
불어드는 바람은 알싸하게 맞이하네
촟대봉 바위에서 반야봉 바라보니
검붉은 구름아래 붉은 태양은
반야봉으로 스며드네.
연하봉 제석봉
선경이로다 이산 이길
주저앉아 그저그저 머물고싶은 마음인데
그러할수없어 아쉬워
살아천년 죽어천년 약속해놓고
비바람에 꺽여버린 주목
시절에 멋진풍경 작아져 아쉬워도
내려보는 산 아름답다
천왕봉
아래 아래로 첩첩산에 호령한듯 웅장하게 자리한 천왕봉
그자리에 내가서니 나도하나 되어진듯
어깨가 으쓱하다.
네안에 내가들어 맑고 밝음 아름다움 담아가니
고맙고 감사하다
^^
지리산
안전산행에 감사하고 함께한 친구야 늘 건강하렴
^^
지리산아
너는보았지
봉황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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